(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의 복리 증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KEB하나은행과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회원 대상 대출 사업 확대 및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등 기존 회원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달 27일 오후 4시 30분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임원회의실에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대한의사협회 회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금리우대 및 컨설팅을 제공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정성균 의협 총무이사, 박종혁 의협 대변인 등 의협 측 임원들과 지성규 KEB하나은행 은행장, 배상오 KEB하나은행 이촌동 지점장,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영업 2그룹 부행장, 김기철 KEB하나은행 용산 마포 영업본부장 등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와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4년 5월 최초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회원들의 개원 자금과 관련한 신용대출을 저리로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이 개원할 때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받아왔으나, 금일 협약을 통해 회원 대상 대출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한도의 대출을 국내 최저 금리로 보장하도록 했다. 회원들의 복리 증진에 더불어 의료기관에 대한 금융 혜택을 더욱 넓히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회원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은 “의협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헌신과 노력, 봉사로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전문가단체”라며, “의협의 주거래은행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성규 은행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더 높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의협 회원들의 진료여건 개선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