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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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가 최근 금천구청과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고대구로병원은 금천구청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의 신개발의료기기 MFDS, FDA, CFDA, CE 등록을 위한 인허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및 임상 지도 ▶임상시험 교육 및 상담 지원 ▶각 기관 기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 ▶유망 의료기기 제조업체 발굴 및 성장 지원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일호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발전과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해 금천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의료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진출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청구청 김현정 지역경제과장은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금천구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의료기기 기준 국제규격의 개정으로 해외수출 관리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이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는 지난 2017년 3월 개소해 현재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와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수행하면서 사용자를 위한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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