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 확대 위해 거점병원 6개소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신규 모집 사업설명회 개최 (3.15)
기사입력 2019.03.12 11:00 조회수 4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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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치료·재활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부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신규 모집에 나선다. 이달 12, 보건복지부는 올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6개소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할 병원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따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련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할 병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며, 올해에는 신규 거점병원 1개소 당 운영비 35000만 원(거점병원 2억 원, 행동발달증진센터 15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거점병원은 치과·내과·외과 및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목 간 협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의료사각지대를 완화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자해·공격과 같은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또한 병원 내에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설치해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교육, 행동발달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전문가 양성 업무를 수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지역별 현황, 의료접근성, 지역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지역의 가용자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와 지정위원회의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에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그간 2016년 한양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거점병원으로 1차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협진 통합(원스톱) 서비스 제공, 중증 행동문제에 대한 개별치료, 부모·유관기관 종사자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성재경 장애인서비스과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및 행동문제에 대한 치료·재활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모집에 병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9월에 발표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치료·재활서비스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 오후 230분 서울 광진구 소재의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신규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사업설명회에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사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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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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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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