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늘수록 전반적 자살위험 낮아져
기사입력 2020.08.13 17:19 조회수 49,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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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2019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결과를 8월 13일(목) 발표하였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적시 치료와 체계적인 사후관리서비스(상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를 제공해 자살 재시도를 막는 데 목적이 있다.
사후관리서비스 동의자 1만 1740명 중 사례관리서비스를 4회 이상 받은 7,078명(60.3%)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후관리서비스를 진행할수록 △전반적 자살위험도, △알코올 사용문제, △우울감이 호전되고, △자살 생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20~30배 높다는 이유에서 앞으로도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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