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맥주, 얼지 않게 보관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소주는 난방용 석유와 분리, 맥주는 얼지 않도록 보관
기사입력 2018.12.05 14:00 조회수 3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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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강추위에 부적절한 주류 보관방법을 사용할 경우,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대비하여 식약처가 안전한 주류 보관방법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5, 식약처는 겨울철 한파에 주류 보관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이취(석유냄새)나 혼탁 침전물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류 판매업소와 가정에 주류 취급 주의 필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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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맥주는 추운 날씨에 유통될 경우 유리병이 얼면서 파손될 염려가 있다. 동결과 해동 과정이 반복될 경우 혼탁현상이 발생해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혼탁현상은 맥주 성분인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결합해 만들어진 침전물의 영향을 받아 발생한다.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아 건강을 해칠 염려는 없지만, 맥주의 맛과 품질에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류 판매업소는 맥주가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정에서 맥주를 보관할 때는 실내 혹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jpg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식약처는 소주는 석유 등의 화학물질과 분리·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난방용 석유 등과 함께 소주를 보관할 경우 병뚜껑 사이로 석유 증기가 스며들어 소주에서 이취(석유냄새)가 밸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주는 화학물질과 분리·보관해야 하며, 주류를 운반할 경우 석유가 묻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이 밖에 주류를 보관·취급할 시에는 직사광선이나 비눈 등으로부터 보호 외부로부터 오염 방지 식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식품(첨가물), 물품 등과 분리보관 운반과정 중 용기 파손 주의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주류 유통구매를 위해서 유통판매업소와 소비자는 주류 안전 보관법을 준수해야 한다,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주류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보관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는 이취나 혼탁 침전물 등의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발견할 경우, 섭취하지 마시고 즉시 구입처를 통하여 교환 혹은 환불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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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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