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유럽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전문가 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20.02.05 22:47 조회수 47,21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급증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 협의회 개최하였다.

 

 2020년 들어 중국과 유럽 등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도래한 철새는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였으며, 국내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현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

 

 특히, 최근 중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시행 중인 축산차량 통제조치 등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점방역관리지구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민관 전문가들은 현재 실시 중인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진입금지 조치의 예방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방역수칙을 빠짐없이 준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주요 원인인 축산차량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 출입을 최소화하는 한편, 출입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가금농가에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역시설(울타리·그물망·전실 등) 매일 정비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로 축산차량 통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매일 소독, 취약축종 검사 강화 등 특별방역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전통시장·밀집단지 등 취약대상 점검을 통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www.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