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제의료관광협회 ‘의료기관 혁신상’ 수상하는 쾌거 이뤄…

서울대병원, 세계 최초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200례 달성
기사입력 2018.11.23 16:00 조회수 39,72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대병원.jpg

서울대병원 복강경 수술 현장(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올해의 의료기관 혁신상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23,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국제의료관광협회(MTA) 주최 ‘2018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의료관광협회는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다. 최고 수준의 병원과 의료서비스단체, 정부기관, 의료관광 에이전시, 보험사 등을 주요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의료기관 혁신상은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첨단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탁월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첨단혁신기술을 보유한 기관에 수여된다.

 

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200례 달성으로 최상의 의술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수술법은 기증자의 수술 후 회복까지 고려한 탁월한 수술법이다. 안전성과 환자의 만족도까지 확보한 수술이지만, 고도의 기술이 요구돼 대다수의 병원은 이 수술법 대신 개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은 전체 공여자의 85% 이상을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있다. 특히 그중 가장 까다롭다고 꼽히는 우간 절제술 비율이 94%에 이른다. 근래에는 수술시간도 7~8시간에서 개복수술과 비슷한 4시간으로 크게 줄이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그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의 탁월한 의술이 유명 학회지에 소개됐으며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호주 등 여러 나라 의료진이 술기를 배우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광웅 국제진료센터장은 한국의 최신 수술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뜻 깊다, “금번 수상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세계 의료를 선도하고 있음을 또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전하였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www.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