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폐렴환자 집단발생-입국자 검역 강화

기사입력 2020.01.05 00:01 조회수 4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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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집단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가동하고, 우한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9.12.31()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에서 폐렴환자가 27명 발생하여 환자들은 격리 치료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우한시 일부 의료기관에서 화난 해산물 시장관련 폐렴 환자를 보고하여 현지 보건당국은 해당 시장에 대한 위생학적 조치 및 환경위생 조치, 전문가를 파견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중국 보건당국 및 세계보건기구 (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정보수집 및 위험평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우한시 발 항공편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및 검역을 강화하였으며, 중국 우한시 방문체류 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는 격리조치 후 진단 검사를 시행하도록 조치하였다.

 

 향후, 중국의 조사결과(원인병원체, 감염경로 등) 및 상황 전개에 따라 단계별 필요한 조치사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줄 것을 의료기관과 입국자에게 당부하였다.

 <신고 대상>

 -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발생한 환자, 또는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환자

 

 또한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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