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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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선다.
이달 1일, 건보공단은 올해 8월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하는 동시에 만 19세 이상 인슐린 투여자의 기준금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은 현행 4종인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에서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이 추가된 6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제2형 당뇨병환자의 기준금액(만19세 이상 인슐린투여자)은 현재 일당 900원에서 인슐린 투여횟수에 따라 900원~2,500원(1회 900원/2회 1,800원/3회 이상 2,500원)으로 인상되며, 담당 전문의가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처방기간은 최대 180일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당뇨소모성재료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 건강보험 지원이 가능하므로 해당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매하여야 한다”며, “당뇨소모성재료 건강보험 지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지사 혹은 고객센타(1577-1000)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더불어 “금번 개정을 통해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사용하는 당뇨환자 및 제2형 당뇨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였다.
한편, 6일 사용에 8만원~10만원이 드는 고가의 연속혈당 측정기용센서는 관련학회 및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별도의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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