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지 음식 안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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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관광지에서도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약처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력에 나섰다.
이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광지 음식점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중구 소재의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뤄진다.
금번 업무협약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음식점 인허가, 행정처분 등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지 안전식품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지 및 음식점·숙박·축제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국내여행 대표 플랫폼 서비스로, 하루 평균 1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식품안전정보 대국민 서비스 확대 ▶한국 음식관광 환경개선 관련 사업 홍보 및 교육 ▶음식점 위생등급제,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당류·나트륨 저감화 등 식품안전관리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이력 등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 실시간 반영할 수 있도록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양 기관 포털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식품안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달앱, 맛집 검색 사이트 등과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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