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 연계 창업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달 7일,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열려
기사입력 2018.06.06 21:00 조회수 1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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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나선다.

클러스터는 지리적 인접성과 상호의존성에 의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기업과 지원기관들의 집적체다.

인큐베이팅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에게 기술 및 경영, 자금 등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과 관리로 기업이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달 10, 복지부는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시범사업주관기관으로 김해의생명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이 착수되며, 이달 7일 사업착수보고회를 주최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진행되며, 국비 4, 김해시, 경상남도 포함 주관기관 매칭 5억 등 총 9억 원을 지원한다.

금번 시범사업은 최근 바이오 창업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임상역량을 보유한 병원과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한 클러스터가 연계하여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것에 목적하였다.

 

-시범 사업의 주된 내용-

먼저 우수 아이디어(기술)와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창업보육 공간 입주 지원, 시설장비 이용 등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화 등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의료인과의 접면을 통해 임상시험 컨설팅, 서비스나 제품의 상용화 전략 등에 있어 조언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조언을 얻는 과정에서 부산백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양산부산대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활용된다.

또한 병원, 주관기관, 창업기업, 관련협회 등 산학연병 협력 연구회를 구성하고, 창업기업 기술품평회 및 세미나 등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돕는 활동을 진행한다.

끝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협력하여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고, 허가, 보험등재, 신의료기술평가 등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대한 상담을 통해 발 빠른 제품출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대표들은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확대, 인허가 관련 규제완화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금번 사업이 임상능력(MD), 시설장비 등 지역 클러스터-병원 내 인프라 및 자원을 결합하여,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발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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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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