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허위·과대광고 ‘떴다방’ 집중 점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간…허위·과대 광고 등 단속
기사입력 2019.08.28 23:30 조회수 4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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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식품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건강기능식품을 비싸게 판매하는 상황이 거듭됨에 따라, 식약처가 전국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위·과대광고로 어르신 등에게 식품·건강기능식품을 비싸게 판매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약처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체험관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해 불법 판매행위를 단속한다.
금번 점검은 ‘떴다방’을 차려두고 사은품 등으로 어르신을 유인해 식품 등을 판매하는 홍보관·체험관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된 점검 내용은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치료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행위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럼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식약처는 “식품 등이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거짓광고에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불법 판매행위를 목격할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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