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및 어린이주간 기념행사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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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행사
다가오는 2일,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제 96회 어린이날 및 제 14회 어린이주간 기념행사를 주최한다.
해당 행사는 5월 2일, 15:00 ~ 17:00 사이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양호승 회장과 모범어린이, 아동 유공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 슬로건은 “어린이! 미래를 보는 창(窓), 행복을 여는 문(門)”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슬로건은 총 248건의 작품 속에서 선정된 쟁쟁한 공모 작품으로, 꿈꾸는 어린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포식 세레머니로는 어린이의 “권리와 건강, 안전, 보호” 문구가 적힌 창호지로 제작된 대형 창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다종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해 기념식의 홍보대사는 최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아동용 애니메이션 도깨비 캐릭터 “신비”가 선정되어 각색 행사 포스터 등에 활용되고 있다.
어린이주간 선포식의 주된 내용으로 복지부는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에게 포상과 함께 격려한다. 5명의 모범어린이 장관표창, 2명의 아동복지 유공자 훈장, 3명이 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념식의 축사는 보건복지부차관과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아동의 권리, 안전 및 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유공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제96회 어린이날 및 제14회 어린이주간을 기념하여, “어린이의 꿈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꿈꾸는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마음껏 이야기하고, 어른은 어린이의 꿈을 지지할 것”을 부탁하며, 어린이가 존중받는 사회를 형성해 나가는 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어린이날 기념한 포상과 수상, 다양한 캠페인 개최-
올해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총 14명이 정부포상을, 18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는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남가주후원회 윤병열 명예회장이 수상한다. 윤 회장은 고국의 빈곤아동 후원과 남가주후원회 창립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에 대한 복지 향상 등에 주력해 왔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영천희망원 이상근 원장이 수상하며, 포장은 연성지역아동센터 김윤환 시설장, 애향아동복지센터 김용숙 시설장, 서울대학교병원 조태준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아동권리, 안전 및 복지증진 등에 적극 참여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난 어린이, 유공자 등 182명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선포식을 개시로 도심속 꿈(Dream) 놀이터(5.5. 서울광장), 행복한 사회만들기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로, SNS 및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아동관련 단체에서도 어린이주간·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5월에는 어린이날(5월5일), 입양의 날(5월12일), 가정위탁의 날(5월17일), 실종아동의 날(5월25일)이 예정되어 있어 아동권리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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