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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설 명절을 맞아 강원도 취약계층에 사회공헌 활동
건보공단, 설 명절을 맞아 강원도 취약계층에 사회공헌 활동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산불피해가 컸던 강원도 속초지역과 강릉지역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후원물품과 후원금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본부 장기요양사업 부서, 속초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 30여명은 21일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3,750장을 후원하였고, 장애인일터 ‘(사)일과사랑’과 아동복지센터 ‘씨알지역아동센터’에 원주 쌀 토토미, 화장지 등 식자재 및 생활필수품을 후원하고,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승열 징수상임이사와 사회공헌 팀원들은 공단의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 와 연계하여 1월 22일 강릉시청, 강릉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공단은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MOU 이후 매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도내 취약세대를 발굴하여 여름과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여름 강원도 지역의 홀몸어르신 358명에게 선풍기와 쿨매트, 보양식 세트를 제공한 바 있으며,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하여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건보공단 정승열 징수상임이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홀몸어르신들의 단절된 사회관계 회복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강원도 소재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설날, 국·내외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하세요!
다가오는 설날, 국·내외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하세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는 설날이 어느새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에 이동하는 연인원이 4895만 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민족대이동이 일어나는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한 해 동안 탈 없이 무사히 지내고 가족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새해는 어렵더라도 고향을 찾아 가족 및 친척, 친구들과 함께 명절을 맞이한다. 결국 이러한 이동은 인플루엔자, A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의 이동으로 이어져 감염병 전파의 위험도 높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는 만큼 명절 음식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준비하게 되어 보관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상온 노출이 장시간 이어지면 부패할 수 있다. 또한 여럿이 같이 음식을 섭취하거나 사람 간 접촉 증가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우려된다. 병원 미생물 혹은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라고 말하며 주로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등이 있다. 지난해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해 17,638명이 신고 되었으며 2018년 2,437명 대비 6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A형간염은 평균 30일의 잠복기 후 고열, 복통, 오심, 식욕부진,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물 공동섭취 및 직접 접촉을 통해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연 과장은 “명절에 발생한 소화불량과 복통, 설사 등 위장 질환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소화가 안 된다고 해서 커피나 탄산음료와 같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단순 소화불량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오히려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설날 연휴 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명절이 지나고 해외유입 감염병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9년 해외유입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감염병 신고가 725건으로 2018년 대비 21,4% 증가하였으며 뎅기열 38%, 세균성이질 14%, 홍역 1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으로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이 86%로 가장 많았다. 대동병원 응급의학과 김미란 센터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응급환자 혹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기 쉽다”며, “연휴기간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응급의료포털 또는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을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대동병원,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장 대상 식중독 예방 특강 개최
대동병원,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장 대상 식중독 예방 특강 개최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10층 대강당에서 동래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센터장 조득문)이 주관한 ‘동래구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집합교육’에서 겨울철 식중독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대동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이균우 진료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식중독 예방과 영유아 감염성 질환 예방 등에 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30여 분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제항,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설립되어 어린이 대상 급식소에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영양·위생·안전 관리 지침·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제공해 어린이 급식의 질적인 향상 도모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동래구에 등록된 어린이 대상 급식소 약 160개소 시설장을 대상으로 하였다.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식품 섭취 전 손 씻기 ▲끓인 물 섭취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 ▲조리 환경 위생 점검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내원하기를 들 수 있다. 대동병원 이균우 부장은 “흔히 식중독이라고 하면 무더운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 등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균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 및 섭취 시 주의를 해야 한다”며,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음식물 매개로 전염되기도 하나 환자의 구토물, 물건 등 직·간접 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어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인 및 집단 조리 환경 위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사회, 노숙인 요양시설「찾아가는 약손 사랑」실천
약사회, 노숙인 요양시설「찾아가는 약손 사랑」실천
(사진=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는 19일(목),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하여 2019년도 제4차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약손 사랑’을 실천했다.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4차 활동은 성인남성노숙인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40~60대의 노숙인, 장애인, 노인 76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식 활동과 식사보조, 약국운영을 통해 처방조제 및 투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신민경 여약사이사가 참여하여, 몸이 불편하여 스스로 식사가 힘든 중증 장애인의 식사 보조 및 배식 활동을 진행했고, 이후 약국 운영을 통해 처방조제 및 투약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사회공헌협의회 회원단체장들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으로 저주파 자극기, 냉동고,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됐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자료출처=대한약사회)
만성뇌혈관질환 인체자원 공개설명회
만성뇌혈관질환 인체자원 공개설명회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2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만성뇌혈관질환 인체자원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연구에 즉각 활용될 수 있는 만성뇌혈관질환자 760명분의 정밀의료 인체자원을 공개했다. 인체자원에는 혈액, DNA 등 기존 단편적인 단순 인체유래물과 달리 임상·역학정보, 영상정보, 유전정보, 라이프 로그 정보 등 다양한 관련 정보가 통합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와 아주대학교병원이 인체자원은행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구축·운영 중인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연구책임자 홍창형 교수)을 통해 수집되었다. 또한 만성뇌혈관질환자의 혈액, DNA, MRI(뇌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영상정보, 유전정보, 라이프로그 데이터 및 섬유아세포 등을 임상·역학정보와 연계하여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산업에 즉각 사용이 가능하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관련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질병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성뇌혈관질환 정밀의료 인체자원은 예측지표 발굴, 신약 개발 등 질환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수요의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개된 인체자원은 2020년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온라인분양데스크(http://koreabiobank.re.kr)를 통해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중앙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우선 인체유래물(DNA)과 임상·역학정보 및 전장유전체정보(Korea Biobank Array 데이터)에 대해 1단계 분양이 시작되며, 혈액, 영상정보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 등은 추가 확보 및 질 관리 등의 후속 조치 이후 단계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내 기탁자와의 공동연구 체계 지원을 통해, 연구에 필요한 추가 정보의 제공 및 임상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세션인 질병기반의 자원 확보·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패널 토의에서는 향후 바이오뱅크의 구축·지원의 방향과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었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정밀의료 연구 활성화 및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질환 중심형 바이오뱅크의 확대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