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미세먼지 취약한 양육시설아동 위해 공기청정기 1,800대 지원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책에 나섰다. 이달 10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내에 전국 아동양육시설 794개소에 공기청정기 1,800여 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은 국비 4억5000만 원, 지방자치단체 4억5000만 원으로 총 9억 원을 을 집행한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금번 공기청정기 지원책으로 1만 5000여 명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맑은 공기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미가 깊다”며,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관련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