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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 처방전 등 사고 발생, 올바른 환자확인 위한 캠페인 실시
동명이인 처방전 등 사고 발생, 올바른 환자확인 위한 캠페인 실시
최근 정확한 환자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약국에서 약화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대한약사회가 환자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달 20일,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올바른 환자확인을 실시해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환자확인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의 이름·생년월일 또는 주민등록번호와 질병에 맞는 약인지 등을 철저히 확인해 환자 확인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화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6일부터 전국의 약국으로 포스터가 배포되고 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약국에서 정확한 환자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환자안전 사고가 지속 잇따름에 따라 환자확인 포스터 배포를 결정했다”며, “환자확인 시 개인정보에 민감한 환자들이 비협조적일 수 있으나, 환자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포스터를 붙여 캠페인을 알리고 동의를 구하면 환자확인이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약국에서 환자안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환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류를 수정한 경우(환자확인 수정, 처방오류 수정, 조제오류 수정 등)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알려주면 다른 약국과 공유되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