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위한 서비스 다양화… 치매국가책임제 확대 시행
정부가 치매노인을 지원하는 사업의 전국적 확대에 나선다. 올해 전국 90개 보건소에 추가로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하며, 공립요양병원 50곳에 치매전문병동이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건을 공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현황 및 계획 ▶치매안심센터 운영성과 및 향후계획, ▶치매노인 공공후견사업 추진방안 등 안건 3개를 심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위원장)은 “치매노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매국가책임제의 역할이 상당하다”고 강조하면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관련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