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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충남 의심환자 3명 검사결과 위양성 최종 판단
코로나19 광주·충남 의심환자 3명 검사결과 위양성 최종 판단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은 최근 광주광역시(2명)와 충남 논산(1명)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환자 사례 검토 결과, 3건 모두 위양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코로나19 진단검사전문위원회’(이하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의심환자 검사 과정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6.14.)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항을 근거로 위양성으로 판정한다고 설명하였다. ① 질병관리본부 검사 결과, 수탁 검사기관이 보존중인 충남 논산 의심환자의 원검체(객담)는 음성, 완충용액(PBS)을 섞은 검체는 양성으로 바뀌는 등 검체 취급 중 오류 가능성이 있음 ② 3건의 사례 모두 상기도 검체는 음성이며, 객담 검체에서만 양성을 보였고 이는 신규감염자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음 ③ 3건 검사는 동일 수탁기관에서, 같은 시점(동일 검사판)에 시행되어 양성 결과를 보이고 있어, 오염 등으로 인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이 있음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2월 이후 매일 수 만 건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어 진단검사 인력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이에 따른 검사오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금주 내 수탁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탁검사기관에서 검체 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충남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진드기 물림 주의
충남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진드기 물림 주의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 3일, 질병관리본부는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첫 진드기 물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따라줄 것을 전했다. 올해 첫 SFTS 감염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H씨(여자, 만 55세)로, 증상이 보이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주로 했다. 지난달 28일 발열, 홍반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 노인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전국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