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국내 제약기업 진출 위한 MOU 체결
국내 제약기업의 진출 전망이 밝은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도네시아제약협회(GP. Farmasi, 회장 티르토 쿠스나디)와 국내 제약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가 가능해졌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해외 출장 중인 티르토 쿠스나디 인도네시아제약협회 회장을 대신해 다로자툰 사누시 인도네시아제약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금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아세안 주변국으로의 영향력과 다른 이슬람 국가로의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제약기업이 진출하기 우수한 거점국가”라며, “금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