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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 의료급여수급권자 암 검진 선물 지원
울산 중구보건소, 의료급여수급권자 암 검진 선물 지원
울산시 중구보건소는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선물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암 검진을 받은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중구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암 검진율을 높여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비를 줄이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여성의 경우 3종류 이상, 남성은 2종류 이상 국가 암 검진을 조기에 수검한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다. 중구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을 마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념선물을 제공한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종이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2년마다,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매년, 간암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만40세 이상 6개월마다,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2년마다 검진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 가운데 건강보험 하위 50%는 10명당 4.6명(수검률 46.17%)이 검진을 받은 반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3.7명(수검률 37.09%)이 검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에 암을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95% 이상 완치할 수 있다"며 "시기에 맞는 암 검진이 중요한 만큼 적기에 암 검진 받기에 참여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