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삽입 의료기기 전체 부작용 90% ‘실리콘인공유방’ 차지해…
인체에 삽입되는 의료기기 ‘실리콘겔인공유방’이 전체 부작용 중 90%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의료기기는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체에 1년 이상 삽입되는 의료기기 52품목 중 1품목이다. 하지만, 관계당국이 ‘예견된 부작용’이라며 이를 엄중히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적극적인 조치는 커녕 손을 놓은 채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은 “식약처는 ‘예견된 부작용’이라며 부작용 발생 이후 사후조치에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약처는 부작용이 사례가 많은 의료기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조치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