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증가하는 겨울, 예방·관리 중요해!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호흡기 감염증이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보건당국이 감염병 예방·관리 당부에 나섰다. 이달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전했다. 본부는 특히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질본부는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함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격리조치 및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