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06건 ]
질병과의 관련성을 알고, 우유·유제품 섭취 건강하게 마시기
질병과의 관련성을 알고, 우유·유제품 섭취 건강하게 마시기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세계암연구재단에서는 일관된 역학연구가 뒷받침되는 정도에 따라 과학적 증거의 판정등급을 정하여서 암 종류별 발생가능성을 낮추거나 높일 수 있는 식이요인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유에 함유된 칼슘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전립샘암 발생을 높일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일부 연구에서는 우유의 칼슘 성분이 위점막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암 예방효과를 보고하기도 하고, 유방암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도 언급되는 반면,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유제품의 과다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샘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우유의 섭취가 특성 부위의 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충분치 않다. 그렇다면 우유를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우유 등 유제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우유에는 유당(젖당)이 들어 있는데 인체는 유당을 소화시키기 위해 장벽에서 분비되는 락타아제(lactoase) 효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이유로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면 장 속의 삼투압을 증가시켜 장벽에서 수분을 끌어들이게 되고 박테리아들이 유당을 분해하여 가스를 만들게 되므로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묽은 변 또는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에는 우유를 한번에 마시지 말고 조금씩 나눠 먹거나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실 수 있으며, 아니면 유당분해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는 빵이나 시리얼 등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유당이 소장에 오래 머물면서 소화가 잘되고, 우유와 요구르트를 함께 섭취하면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장에서 유당을 분해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수월해진다. 그 밖에도 우유·유제품과 다른 질병과의 관계에 대해, 대한암협회와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여성이 우유를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과 대장암, 유방암 등 일부 암들의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지만, 중년 이후 남성은 전립샘암 위험을 고려하여 하루 두 컵(400ml)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칼슘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급원식품인 우유를 청소년은 두 컵, 성인은 하루 한 컵(200ml)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일반 우유나 가공우유에 비해 지방이나 당 함량이 적은 저지방우유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30% 할인 지원받자!
올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30% 할인 지원받자!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 27일부터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촌관광할인지원사업은 전국 1,700여 곳의 지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지를 방문하여 이벤트 신청 카드사의 카드로 숙박, 체험프로그램 이용, 농특산물 구매 등에 이용했을 때, 30%를 할인 또는 캐쉬백 지원(최대 3만 원)해주는 사업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었으며 총 지원규모는 18억 원이다. 이는 신한·현대 3개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3개 카드사를 통해 선착순 6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정보, 할인쿠폰 참여 방법 등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을 활용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숲과 지역문화를 만끽하는 ‘우리숲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수 산촌생태마을에서는 “코로나지만 괜찮아, 청정한 산촌으로 GO~GO~”이벤트를 통해 숙박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거리두기 여행, 걷기 등을 지키면서 가족과 함께 청정농촌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 등 농촌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 휴가는 농촌여행 등을 통해 얻는 혜택과 더불어 치유와 힐링을 함께 가져가는 좋은 시간을 누리는 것도 좋은 계획이 될 것이다.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은 생명 나눔의 실천!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은 생명 나눔의 실천!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기증희망등록률이 전년 대비 15~20% 하락한 가운데 문화 저변 확대와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방송인 광희·조수빈이 사회를 맡은 생명 나눔 서약 잇기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나눔방 손님’을 2020년 7월 24일(금) 18:00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희·조수빈의 나눔방 손님’은 장기·조직기증 희망서약을 할 수 있는 일명 ‘나눔방’에 기증희망등록을 원하는 분들을 손님으로 모신다는 의미의 제목으로, 배우·희극인·유튜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주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기기증 서약 계기, 생명 나눔에 대한 질의, 실제 기증 서약 장면을 담았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의 생명 나눔 서약 동참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 영상은 2020년 7월 24일(금) 18:00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공개된다. 이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4만 253명(2019년)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 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8.68명으로 스페인 49명, 미국 약 37명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3% 수준(2019년)으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은 모바일, 온라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마스크는 입과 코 완전히 가려야 효과”
코로나19 “마스크는 입과 코 완전히 가려야 효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마스크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마스크의 선택을 돕고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것은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신설 등 마스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 마스크 종류와 사용 방법 ≫ ▲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스크 성능 비교를 한다면, 미세입자 차단률은 KF94 > KF80 > 비말차단용 · 수술용 순으로 성능이 좋다. 또,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용이성은 비말차단용 · 수술용 > KF80 > KF94 순으로 보면 된다. 의약외품 마스크가 없을 때는 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등과 같이 공산품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공산품 마스크는 비말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하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할 경우 밀착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므로 덧대지 말고,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않되 만약 닿았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24개월 미만의 유아나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상황별 추천 마스크 ≫ 1. 의료 관련 상황 ○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 ○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➊기침,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➋건강취약계층, ➌기저질환자 2. 생활 방역 상황 ○ ➊다빈도 타인 접촉 직업군, ➋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➌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어려운 경우 - 특히 밀폐, 밀집, 많은 대화 등으로 비말 생성 가능성이 큰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권장된다. 참고로, ➊더운 여름철, ➋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환경, ➌호흡이 불편한 경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식약처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을 참고하여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승인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을 7월 17일 승인하였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3건(치료제 11건, 백신 2건)이다. 이번에 승인한 ‘CT-P59’는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항체치료제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1상 시험에서는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환자 대상으로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어야 품목허가가 가능하다. <임상시험 단계>  (임상 1상)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  (임상 2상)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탐색  (임상 3상) 2상 종료 후,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증 치료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붙음으로써 감염을 막게 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또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치유농업으로 어르신의 치매예방, 가족들의 마음치유 돕는다!
치유농업으로 어르신의 치매예방, 가족들의 마음치유 돕는다!
(사진=원예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감 효과,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은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가족들의 마음 치유를 돕겠다고 7월 17일 업무협약을 통해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2019년 말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모두 정식 개소하였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담, 조기검진(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쉼터 등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치유농업이 치매예방과 인지지원에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되어 원예‧동물‧곤충 등과 관련된 농업 활동과 농촌의 자원, 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이다. 특히 올해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공포로 농촌진흥청이 치유농업 관련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치매안심센터의 치유농업 관련 두 기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유럽이나 일본 등 치유농업 분야에서 앞서가는 국가들은 치유농업의 효과와 다양한 사업 모델, 품질관리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미 농업의 치유 가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국가적으로 치유농업을 체계화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국가에서 정식으로 인정하는 자격증이 없지만, 이런 ‘치유농업’관련해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정부에서 체험농장과 각종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계층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적인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 포럼 개최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 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15일(수)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대한예방의학회와 함께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피해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미세먼지 기인 질병영향연구 포럼(온·오프라인)을 공동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화상토론회(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송출로 진행되었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 원인부터 기저질환 악화에 대한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피해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주요 질환별 미세먼지 건강 영향 관련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국민이 ‘질병관리본부’에 바라는 점 등 국가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1부 주제 강연에서는 “미세먼지 건강 영향 관련 연구 동향”을 주제로 ‘미세먼지-코로나19 영향 관련 연구 동향’, ‘호흡기질환 연구 동향’을 강원대학교 김우진 교수가, ‘알레르기질환 연구 동향’을 발표하였다. 2부 국민 의견수렴에서는 “국민이 질병관리본부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미세먼지 관련 대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시민 대표, 언론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국민적 요구를 파악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관점의 국민적 요구를 파악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식약처.질본, 세계고혈압연맹(WHL)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 수상
식약처.질본, 세계고혈압연맹(WHL)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이하 ’WHL‘)이 수여하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WHL Organization Excellence Award)’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WHL 우수상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로 고혈압을 예방한 성과가 있는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10개 부문 중 하나로, 한국에서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30% 줄이도록 한 결의사항을 달성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일 나트륨 섭취량을 1,150mg(소금 2.9g) 줄이면 ① 항고혈압 요법 필요환자 50% 감소 ② 뇌졸중 사망자 22% 감소 ③ 관상동맥질환 사망자 16% 감소(WHO, 2003)의 효과가 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나트륨 함량 정보제공 등 영양표시 확대 ▲외식·급식에 대한 나트륨 줄인 메뉴 운영업소 지정, 업계 참여 유도 ▲싱겁게 먹는 식습관 교육 ▲’저당·저염 실천본부‘ 및 ’(사)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를 통한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문화 확산 등의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 1인당 1일 나트륨 섭취량이 2010년 4,831mg에서 2018년 3,274mg으로 약 3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WHO 권고량(2,000mg) 보다 1.5배 이상 높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 식약처는 나트륨 섭취량을 더 낮추기 위해 민간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고,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 제3차 종합대책(‘21~’25년)’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암 종류에 따라 어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암 종류에 따라 어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사진제공=한솔병원) 한국인 사망 원인 1위, ‘암! 암은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세포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끊임없이 분화하면서 암이 진행된다. 암 환자의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암 종류에 따라 어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1. 대장암 45~80세 성인은 분변잠혈검사(소량의 대변을 채취해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양성(대변에 피가 섞여 나옴) 판정이 나오면 대장 내시경검사 · 대장 이중조영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검사를 받는다. 2. 유방암 20~30대 여성은 매달 자가 검진을 통해 유방의 상태를 확인하고, 40~69세 여성이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20~30대라도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로 검사받는 게 좋다. 3. 갑상선암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갑상선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갑상선암 같은 종양을 확인하는 갑상선초음파검사와 갑상선기능이상을 검사하는 혈액검사(갑상선기능검사)의 2가지 기본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 결과에 따라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4. 폐암 40세 이상의 흡연자라면 1년에 한 번씩 저선량 흉부CT 검사(일반 흉부CT보다 방사선량을 10분의 1로 줄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담배를 1갑 이상 30년 이상 피운 55~74세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금연했어도 그 기간이 1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도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폐암 덩어리 크기가 1cm 이상 되어야 발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더욱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5. 간암 40세 이상의 B형·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이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간경화증(간염이 지속돼 간에 흉터가 생긴 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6개월에 1번씩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함께 받는 게 좋다. 100세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흔한 질병이 되어 버린 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필요해졌다. 정기 검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자.
구강청정제로 입냄새 제거, 근본치료는 병원에서!
구강청정제로 입냄새 제거, 근본치료는 병원에서!
식사를 한 후, 양치질 대신 구강청정제로 입냄새를 제거해 본 경우가 성인이라면 한 번 쯤은 있을 수 있다. 주로 입냄새 때문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입냄새는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특히 대화를 나눌 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 특히 영업이나 상담직 등 사람을 직접 상대해 일을 할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청정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경에 입냄새가 모두 제거되지는 않는다. 일시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입냄새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충치가 많이 진행된 사람에서는 그 부식으로 인한 냄새가 발생된다. 치석이나 니코틴 침착, 음식물 부착으로 인한 잇몸의 만성 염증이 있을 경우, 두말할 것 없이 매우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 물론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이 사이에 끼거나 묻어 있는 음식 찌꺼기의 부패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입안은 침이 있고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곳이므로, 음식물이 곧 부패하기 쉽다. 음식물의 부패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냄새가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충치를 일으키는 절대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구나, 냄새 나고 불결한 구강 상태의 원인을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을 경우, 무서운 암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구강암은 만성 자극에 의한 만성 염증이 유력한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므로 입안이 불결한 사람, 치석이 많아 잇몸이 늘 벌겋게 부어 있어 피가 잘나는 고질적인 풍치를 가진 사람, 불량한 금속으로 맞지 않는 의치를 한 사람의 경우 잇몸에 주는 자극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런데 구강청정제를 사용할 경우, 직접적인 약효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병소가 있는 구강내 환경을 가능한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고,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할 경우 일어나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입냄새는 치과치료를 통하여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한편, 구강청정제는 병소의 삼출물, 점액이나 박리세포, 음식물 잔사 등의 오물을 배출함으로써 병태의 변화를 방지하고 치유를 촉진하며 여기에 다소간의 잔류효과에 의한 약효를 기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극성이 적은 생리식염수 등이 사용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살균, 소독효과를 기대하기 위하여 항생물질이 있는 약제를 사용하거나, 소염효과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등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이러한 구강청정제를 장기간 남용할 경우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에 의해 정상 구강 균주가 변화되거나 억제되어 곰팡이가 과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구강칸디다증이라 하며, 광범위한 백색 병소로 나타난다. 이것은 두께가 다양하고 반점상이며 측방으로 힘을 가해도 벗겨지지 않는다. 혀에서는 대칭성으로 털이 난 것 같은 소견이 보이는데 회백색에서 흑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둔한 기구로 벗기면 표면의 물질이 약간 벗겨지는 정도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늘 입안을 깨끗이 하고, 만성 자극적 요소와 만성 염증 상태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다양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