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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감염자 검진․치료받으면 활동성 결핵발생 위험 크게 낮아진다.
잠복결핵감염자 검진․치료받으면 활동성 결핵발생 위험 크게 낮아진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17〜2018년도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결과를 근거로 잠복결핵감염의 활동성 결핵 진행정도 및 치료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활동성결핵 배제)는 미감염자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률이 16.3배, 감염자 중 치료 미실시자는 치료 완료한 사람에 비해 5.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진 결과 양성인 비율은 14.5%(1,016천 명 중 148천 명)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의 감염 위험도가 더 높았다. 대상자를 평균 2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완료했을 경우 활동성 결핵 발생으로의 82% 예방효과를 보였다.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본 연구를 통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등 파급 효과가 큰 집단시설 종사자의 경우, 잠복결핵감염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활동성 결핵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면서, 잠복결핵감염 시 잠복결핵감염 치료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중장기적 효과 분석 체계를 운영하기 위하여 연구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색채에 따른 심리 활용, 컬러테라피!
색채에 따른 심리 활용, 컬러테라피!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색채 치료)는 ‘컬러’와 ‘테라피’의 합성어로 수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케어요법으로서,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 치료와 의학에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삶의 활력을 키우는 정신적인 요법이다. 테라피(Therapy)란 ‘요법’ 또는 ‘치료’라는 뜻으로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들을 통칭하는 의학용어로, 21세기의 새로운 대체·보완 의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컬러테라피는 색깔이 각각 강력한 고유의 파장과 에너지가 있다는 점을 활용해 신체와 마음을 치료한다. 개인의 기분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주변 사물의 색깔을 선택하면 인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체·정신·감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게 한다고 원리이다. 그러므로 컬러테라피 상담을 통해 심리 상태에 맞는 색깔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그 색깔을 자주 접하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게 목표인 만큼 자신에게 알맞은 색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아 건강에 활용하는 컬러테라피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은 '오라소마'다. 오라소마는 1980년대 초 영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칼라 케어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에 따르면 각각의 색깔에는 메세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빨간색은 열정과 생명력을 상징한다. 빨간색에 끌린다면 근성과 강한 정신력이 숨어있는 사람임을 의미한다. 무기력하거나 의기소침한 기분이 들 때 빨간빛을 활용하면 신체의 활력을 깨울 수 있다. 빨간색은 생식기능을 강화하므로 불임부부에게도 권장되는 색이다. 주황색은 빨간색과 노란색이 통합된 색으로 관계와 인연, 본능과 통찰을 상징한다. 정과 유대감이 강한 사람은 주황색에 끌릴 가능성이 크다. 주황빛의 과일은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담석이나 생리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주황빛의 옷을 입으며 마음에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노란색은 지식과 행복을 상징한다. 노란색을 선택했다면 밝고 낙천적인 마음과 다양한 것들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란 계열의 과일은 소화기관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노란색으로 꾸미면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노란색은 피부트러블을 호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초록색은 조화와 공간을 상징한다. 초록색에 이끌린다면 여유와 너그러움이 넘치는 사람이다. 초록색은 심장과 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파란색은 평화와 보호, 소통을 상징하는 색이다. 파란색에 강하게 끌린다면 고요한 내적 평화와 선하고 순수한 양심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불면증이 있을 때 침실을 파란색으로 꾸미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고, 파란빛의 인테리어는 식욕을 감퇴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보라색은 치유와 봉사, 높은 정신성을 상징한다.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치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보라색에 강하게 끌린다. 따라서 우울증이나 정신적 고뇌가 심한 경우 보라색을 띠는 허브를 복용하거나 자수정을 착용하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종교적인 의례나 기도, 명상 등을 할 경우, 실내를 보라색으로 꾸미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건보공단,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건보공단,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코로나 블루’(우울증, 무기력증 등)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4월 17일(금) 원주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 중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콩나물 재배 키트 700개를 지원하여, 사회적 교류의 단절로 인한 심리적 고립감과 외로움,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늘 지원된 키트는 원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물품을 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장애인 공동 생활시설(입소시설, 그룹홈) 30여 곳에 감염예방을 위하여 면마스크, 방역매트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강원지역 관내 입소시설 19곳에는 집수리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공동생활 공간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방역 분무기를 이용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본부장,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실천 당부
정은경본부장,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실천 당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떨어지는 등 완화세를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이 우려를 표하며 19일 재차 당부했지만 한 데 모인 주말 인파들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월 19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신고된 이후 오늘로 석 달째가 됐다”며 “아직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진행 중이고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 전까지 장기적으로 유행이 악화와 완화를 반복할 것으로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이 예전처럼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강력하게 실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감소한 것은) 지난 3달 간 국민, 의료기관, 지자체가 노력한 결과로 보건당국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지만 낙관적인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부활절 행사, 4·15 총선 투표로 인한 대면 접촉 증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불러올 가능성도 여전하다”며 “종교시설이나 유흥시설, 체육시설, 학원 등 주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곳에서는 아직 조금 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 본부장의 당부가 무색하게 전국 곳곳에서는 주말을 맞아 몰린 인파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한 쇼핑몰에는 가족 단위 대규모 방문객들이 포착됐다. 이중에는 심지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쇼핑을 즐기는 시민도 있었다. 토요일인 18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들과 이들을 돌보는 의료진의 얼굴을 떠올려달라고 호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경험 중남미 국가와 공유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경험 중남미 국가와 공유
보건복지부는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4월 21일(화) 오전 7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중남미 국가의 한국 감염병 대처·대응 경험 공유 요청 증가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 국내 의료진의 강의는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고, 참석자는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남미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하여 오전 7시부터 8시 55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웹 세미나는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역학분석, ▲코로나19 진단·검사, ▲치료 임상 경험 및 ▲환자·직원 관리 사례 발표 후, 대화창을 통해 참여자의 질문에 응답·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중남미 주재 우리 공관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4.17일 12:00 기준 칠레 의사협회 및 우루과이 보건 당국자 등 240여 명 신청)하고 있으며, 전체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감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대유행 (Pandemic) 선언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으로 한국 의료에 대한 해외 각국의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험 공유 및 정보 요청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세미나는 중남미 국가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인 동시에, 한국 보건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의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자연이 주는 선물, 꿀의 효능 알아보기
자연이 주는 선물, 꿀의 효능 알아보기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그리스 제신들의 식량으로서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우리 가 꼭 알아야하는 꿀의 효능 10가지를 정리해보자. 1. 피부 꿀은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하는 것처럼 피부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꿀은 항생제 효과가 있어 얼굴에 바르게 되면 혈색이 맑아지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습에도 좋다. 2. 독소배출 잘못된 식습관과 피로, 음주,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속에는 독소,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때 꿀물을 꾸준히 마시게 되면 노폐물 배출 즉 독소배출에 정말 효과적이다. 그 뿐만 아니라 레몬즙을 소량 섞게 되면, 이뇨작용과 몸안에 묵혀있던 노폐물 배출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3. 천연당분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괴로운 부분이, 당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설탕이 함유된 것이 먹고 싶을 때는 꿀을 한 스푼 떠서 먹는 게 좋다. 물론 당분의 함량이 높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설탕과 다르기 때문에 꿀은 단당류, 포도당,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을 만들어 주며 단 것을 억제시켜주데 도움이 된다. 4. 피로회복 만성피로인 것처럼 평소에 수시로 피로를 느끼고 있다면 꿀 한 스푼 또는 꿀물 한 잔을 매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산화방지제가 함유되어 있는 꿀은 혈액 내 당도수치와 인슐린 수치를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피로를 느낄 때 뿐만 아니라 운동 직전에 섭취하는 것도 좋다. 5.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꿀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꿀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현상을 막아주며,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과 같은 위험이 함께 줄어들게 된다. 6. 면역력 꿀 효능 하면 많이 알려진 효능이 바로 면역력 향상이다.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롯해서 각종 다양한 효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꿀로 인한 항생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한다. 우리 몸속의 박테리아가 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바로 죽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삼투압효과라고 한다. 7. 심장병 꿀은 항산화 작용이 잘 이뤄지기 때문에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심장 건강에 민감하신 분들, 혈관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이 꾸준히 꿀을 섭취해 본다면 좋은 결과가 뒤따를 것이다. 8. 복부팽만 복부팽만은 가스가 중화되지 못해 배에 머무르며, 지속될 경우에는 더부룩함과 속울렁거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꿀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게 되면 꿀 성분이 뱃속의 가스를 중화시켜주고, 복부팽만이 완화된다. 9. 감기증상 완화 항균효과가 있는 꿀 성분은 천연 감기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을 불러일으키는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인후염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꿀을 단독으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도라지, 배, 대추 등을 같이 넣어 끓인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도 좋다. 10. 염증 및 통증완화 코펜하겐 대학 연구결과인 논문에 따르면 꿀물을 섭취한 참가자 중에서 몇 분 안에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꿀은 관절통증 완화에 좋다고 나타났으며, 그 밖으로는 만성통증, 편두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꿀에 함유되어 있는 보톨리누스균은 유아가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으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기의 제약산업계, 특단의 비상조치 필요”
“위기의 제약산업계, 특단의 비상조치 필요”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파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주권기반이 무너질 수 있어 새 약제규제정책 도입 등 정부가 특단의 비상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건의가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전력투구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며 ‘코로나 19 국가재난 위기 제약 자국화 기반을 위한 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에서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최대 46% 급감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올해 적어도 1조 8000억 원대(총 약품비의 최소 10%)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이 같은 매출 감소는 R&D투자 및 시설투자 위축, 고용 감소 등 기업경영 전 분야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자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의료인 현장 투입으로 임상시험이 지연,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점도 심각성을 더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개발중인 의약품의 경우 임상시험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중기적으로 수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산업계 현장의 우려다. 글로벌 시장의 원료수급 불안과 환율 상승이 맞물려 원재료비 상승이 불가피한 점역시 산업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이 다수의 원료의약품 공장을 폐쇄하고, 인도가 26종의 원료의약품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인데, 산업계는 원재료비가 25% 상승할 경우 약 1조 700억 원의 비용 증가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계가 이처럼 삼중고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파상적으로 밀려드는 제2, 제3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약제규제정책 도입을 중단해 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어 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산업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산업계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 레드푸드의 맛과 효능!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 레드푸드의 맛과 효능!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돕기 위해 다채롭고 똑똑한 현대인들의 삶(Colorful & Smart Life)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한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현명한 농식품 구매와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분기별로 발간 중인 농식품정보 매거진으로 해마다 구독자 증가로 확대 발간한다. 올해는 계절별 농식품의 “색(Color)”을 강조하는 개념(콘셉트)으로 기획․제작되었으며, 봄호는 코로나19 이슈에 맞추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레드푸드(Red Food)’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농식품 소비공감‘에 실린 정보들은 재가공하여 유튜브,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뉴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제공하고 소비자가 바로 구매하고 조리할 수 있도록 구매처와 응용 조리법 정보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레드푸드’ 중에서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능이 있는 붉은색 농식품을 중심으로, 효능과 고르는 법, 보관법 등과 함께 유명 셰프의 레드푸드를 활용한 조리법(레시피)을 소개한다. 또한,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좋은 봄나물의 효능을 알아보고 ‘스마트팜 지원정책’에 선정된 귀농인, 따사로운 봄날의 꽃, 새로운 농산물 등을 소개하고, 주요 농정정보를 질의응답으로 함께 담아냈다.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는 오는 4월 14일부터 오프라인 배포처와 웹매거진 형태로 농식품정보누리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숲이 주는 치유 효과로 면역 높이자!
숲이 주는 치유 효과로 면역 높이자!
점점 많은 사람들이 자연휴양림이나 숲을 찾아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 요즘은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로 인해 바깥으로 신선한 공기와 봄꽃들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마저도 통제되어 새삼 자유로운 걸음과 신선한 공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때이다. 숲치 치유 기능은 새로운 건강 요법으로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숲이 주는 치유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식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나뭇잎이나 풀잎에서 방출하는 향기의 성분은 테르핀(terpene)·피톤치드(fitontsid)·알데히드(aldehyde)·에스테르(ester) 등이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향기 성분은 후각세포를 자극하고 연쇄적으로 교감신경 전체를 활성화시켜 대사 과정이 왕성하게 된다. 숲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먼저 피톤치드의 효과를 꼽을 수 있다. 수목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란 물질은 사람에게 흡수되면 인체에 해로운 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수목의 향기와 수액에 포함된 테르핀계 물질은 약효가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자극제·소염제·소독제·완화제로도 쓰입니다. 이런 효과는 실제로 선진국들의 학자들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 오래되었다. 이러한 과학적 측면 말고도 정서적인 면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 등에서 얻는 힐링 등 여유로움을 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곳이 많아 단체나 개인,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으므로, 숲에 대한 연구는 더욱 발전해 갈 것이다. 자연의 치유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인의 건강증진에도 노력을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을 평소에 높이고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