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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아프리카 감비아 대상,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추진
건보공단, 아프리카 감비아 대상,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초로 건강보험제도 도입 준비단계인 법률제정 컨설팅부터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ICT 시스템 구축지원까지의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를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7월 1일 아프리카 감비아(The Republic of The Gambia) 보건부로부터 위와 같은 내용의 통합적 협력사업에 대한 의향서를 수신하였으며, 이번 협력의향서는 건강보험 제도도입 초기단계인 법률제정 컨설팅부터 담당자 역량배양을 위한 초청연수 및 시범사업 등 중·장기적인 개발협력사업 대한 감비아의 의향 및 관심을 확인한 것으로써,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운영경험을 높이 평가한 세계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공단이 그동안 진행했던 제도설계 컨설팅, 역량강화 초청연수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행정 거버넌스 및 연관 ICT 시스템 구축지원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 공유가 포함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감비아 보건부 및 세계은행과 협력하여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및 ‘한국의 코로나 대응경험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감비아를 포함, 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이 확산 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세계은행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한국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250여 개 한식당 대표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기세요!
전국 250여 개 한식당 대표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기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소비를 극복하고 한식업계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0 코리아 고메 위크’를 개최한다. ‘코리아 고메 위크’는 국내 주요 한식당에서 진행되는 외식소비 촉진 행사로, 외식단체(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를 통해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지키는 한식당이 모집되었다. -①음식 덜어먹기, ②위생적 수저 관리, ③종사자 마스크 쓰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하여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역별로 3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서울(7.3∼7.16)을 시작으로 부산·대전(7.10∼7.23), 광주·대구(7.17∼7.30)의 250여 개 한식당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참가 한식당의 1가지 이상 대표메뉴를 국민 누구나 최소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 유통과 협업하여, 참가 한식당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식자재를 구입하고 농협은 추가 할인과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확산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 리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식포털(http://www.hansik.or.kr)’ 및 홍보 포스터와 배너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참가 한식당 및 대표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국민들이 식사문화의 개선과 함께 우리의 한식을 보다 많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코로나19로‘의료는 공공자원’인식 확산
코로나19로‘의료는 공공자원’인식 확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대응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긴급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개월 동안 국민들은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평소 지병 등 코로나19 외 의료기관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산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작년 대비 30% 감소(대구 지역의 경우 45% 감소)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위험인식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감염병 외 국민건강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95.1%의 국민이 사회적 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으나 나머지 4.9%의 국민이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프면 직장 쉬기 등이 현실성이 없다’(53.3%), ‘성공적인 방역으로 감염자가 없을 것 같다’(21.6%)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정부대응에 대해서는 86.4%가 성공적이었다고 답변하였는데, 동시에 그동안 국민 의식이 성숙되었다는데 84.5%가 동의(대구경북 지역 시민의 경우 91.6%)하는 등 이번 사태를 통해 정부와 국민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졌음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결과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인에 대한 인식, 의료 공공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공적자원이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전 22.2% 불과하였으나, 발생 후 67.4%로 눈에 띄는 증가폭을 보였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각 주체들에 대한 신뢰도는 질병관리본부 93.2%, 국립중앙의료원 92.0%, 지방의료원 등 기타 공공보건의료기관 83.6%, 보건복지부 76.0%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31.9%로 비교적 낮게 확인 되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반적인 사회인식의 변화에 관한 종합 평가에서 국민들은 의료서비스 공적책임 강화 94.3%, 공공병원 중요도 체감 91.8%, 국공립의료기관 확충 93.4%, 방역당국 권한과 체계 강화 93.0%, 감염예방시스템 선제 구축 91.9%, 바이오헬스산업 성장 83.2%, 경제사회활동 전반에 반성 필요 85.8% 등에 폭 넓은 동의를 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인식조사에 대한 결과 분석을 토대로 2차유행을 대비한 전략을 재점검하고, 중앙감염병병원이자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추로서 의료원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출처=국립중앙의료원)
여름철 액취증, 30대 이하 주의하고 예방하기
여름철 액취증, 30대 이하 주의하고 예방하기
(사진제공=액취증의 원인, 네이버지식백과) 여름이 성큼 다가오니 신체에서 땀이 많이 나고, 땀에서 악취가 나는 액취증이 매 년 고민거리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올여름 액취증을 제대로 알아보고 예방하도록 하자. 인체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한다. 모발과 의복에 묻어 있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냄새를 지속시키므로 얇은 의복을 입는 여름철에 증상이 가벼워질 수는 있다. 그러나 계절과 기후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지 않는다. 에크린 액취증은 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에 발생하며, 다한증이 원인이고,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조직검사 상 아포크린 또는 에크린 땀샘의 변화는 없고, 냄새를 맡아봄으로써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유아에게 액취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유전성 아미노산요를 의심하여 반드시 혈액검사 및 요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정신과적인 문제인 냄새공포증 환자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에는 정신과에 자문을 의뢰하기도 한다. 대부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외부 활동이 많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생하며 보존적 치료로 조절한다.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의 액취증은 보존적 치료 또는 국소적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심한 경우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기도 하고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러니 특히 여름철, 겨드랑이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하므로 비누로 자주 씻고 향수를 이용한 냄새의 제거 등이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데오드란트를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 추진!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 추진!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단기간 안에 중앙감염병 병원의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서울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보자며 제안을 계기로,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7월 1일(수) 업무 협약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체결하였다. 당초 이전 예정 지역이었던 원지동 부지가 경부고속도로의 소음 발생 및 주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부지 활용에 제약이 크다는 점, 교통 등이 불편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이전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정부 내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고,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현재의 국립중앙의료원 부지 매각 및 ‘미 공병단 부지’ 매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17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을 마무리하고,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의 중심이 되는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감염병대응 및 진료역량을 높여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유치원ㆍ어린이집 설치 급식소 위생 점검
전국 유치원ㆍ어린이집 설치 급식소 위생 점검
최근 안산 유치원 사례와 같이, 장출혈성대장균감염 발생과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중독의 사전 예방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하여 급식인원 50인 이상(집단급식소) 시설과 50인 미만 시설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 16,000여 곳(유치원 4천여개소, 어린이집 12천여개소)은 식약처 주관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위생부서)가 점검을 실시한다. 급식인원 50인 미만 시설에 대해서는, 유치원(4천여개소)은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23천여개소)은 복지부 주관으로 지자체(보육부서)가 점검을 수행한다. - 주요 점검내용으로 ▲개인위생 ▲시설․설비 ▲식재료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며,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에 있는 총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하여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관계부처(식약처, 교육부, 복지부) T/F를 구성하여 점검 결과 분석 후 급식 위생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급증, 민관 전문가 머리를 맞대다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급증, 민관 전문가 머리를 맞대다
국제기구(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헝가리·폴란드 등 유럽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대만 등 주변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난 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올 겨울 대비 방역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민관 전문가들은 해외 발생 상황과 철새 이동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으므로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위험시기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철새와 축산차량 등 농가 내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주요 전파 매개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가금농가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빠짐없이 준수할 수 있도록 겨울철이 오기 전 방역 교육·홍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농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한 만큼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난 5월 마련한 올겨울 대비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꼼꼼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현재 추진 중인 전국 가금농가 방역·소독시설 일제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겨울 전 모두 보완하고, 방역 의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9월부터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가금농가에서는 올겨울이 위험시기라는 인식을 갖고 울타리·전실·그물망 등 방역시설을 자체 점검하고 농가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품격있는 식사문화를 위한 안심식당 확산 본격 추진
품격있는 식사문화를 위한 안심식당 확산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계기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하여 전 지자체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정방안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키로 하였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3대 과제를 필수로 하되, 지자체별로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❶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1인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 집게, 국자 등 제공(1인 반상 제공 및 개인용 반찬을 제공하는 경우 포함) ❷ 위생적인 수저 관리 : 개별포장 수저 제공, 개인 수저 사전 비치 등의 방식으로 수저 관리를 위생적으로 하고 있는지 여부 ❸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식당 종사자가 위생, 보건, 투명 등 다양한 형태의 마스크를 쓰고 조리, 손님 응대 등을 실시하는지 여부 이미 안심식당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기존 지정 표시를 활용하면 되고, 신규로 안심식당을 운영할 지자체는 농식품부에서 지정 표시 도안을 제시하였다. 지자체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음식점에 지정 표시(스티커 등)를 부착하여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무원·공공기관 대상으로 안심식당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이며,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식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여름철, 무지외반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지외반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사진제공=대동병원) 최근 무더워진 날씨 탓에 시원한 샌들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평소 하이힐과 여름 샌들을 즐겨 신는 사람이라면 무지외반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뼈의 여러 힘줄이 정상 배열에서 이탈하거나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늘어나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종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변형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돌출된 부위가 신발에 지속적으로 부딪혀 두꺼워지며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이며,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중족골 아래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흔히 평발, 넓적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등 선천적 요인과 하이힐, 뾰족구두 등에 의한 후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밑장이 얇고 딱딱한 플랫 샌들이나 발가락 사이로 신발을 지탱하는 쪼리 등을 많이 착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신발들은 앞부분으로만 무게를 지탱해 발바닥 앞쪽에 과다한 무게가 가해지며 보행 시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발과 발목 등에 힘이 과다하게 들어가게 되며 걸음걸이 불안정으로 발가락 변형 및 무릎, 골반,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 건강을 위해 여름철 신발 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는 외형 변형과 환자의 불편함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해서는 ▲2.5cm 이상 굽이 있는 하이힐 피하기 ▲낮은 신발, 딱딱한 신발 피하기 ▲부드러운 재질 신발 착용하기 ▲본인 발보다 1cm 여유 있게 신발 신기 ▲발 피로 풀어주기 ▲발가락 스트레칭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