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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서비스 활용한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출용 허가 획득!
매칭서비스 활용한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출용 허가 획득!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 중인 의료기관과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활용해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도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섭외하지 못해 유효성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제품 성능 평가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신청하였고 14개 기업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임상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개 기업에서 임상평가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허가까지 획득한 것이다. 이 기업 관계자는 “진단키트 성능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의료기관 섭외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으며, 연결받은 의료기관의 협조로 신속하게 성능평가를 끝내고 수출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매칭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 누리집에서 4월 1일부터 제공 중인 코로나19 진단기기 제조‧수출기업 정보제공 서비스의 경우, 영문 안내 화면이 일주일 만에 1만7000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들려주세요!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이야기
들려주세요!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이야기
차별없는 먹거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대전 유성구 ‘열린부뚜막협동조합’은 ‘17년도부터 ‘로컬푸드 행복도시락’ 사업을 시작하여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있다. 로컬푸드 도시락을 나눔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영양과 안부를 함께 챙기는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은 제주도에 ‘아열대채소 농장’을 ‘18년 개설하였다.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바질, 공심채 등 다양한 아열대 채소를 재배하고, 조리법을 만들어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에도 성공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화 되어 가는 제주도에 맞는 새로운 로컬푸드를 발굴하고, 다문화여성의 사회적응도 돕는 효과를 거뒀다.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이루어지고 있는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찾아내 이를 적극 육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9년부터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우수(직접)활동, 신규사업모델, 시민활동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18개 사회적 조직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발굴‧지원사업’의 신청은 오는 4.29일까지 로컬푸드·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인 ‘바로정보’(www.baroinfo.com)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5월 말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지역 푸드플랜과 관련된 사회적 활동(사업)을 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회적농장,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 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하여 2~5천만 원 상당의 사업경비를 지원받으며, 해당 사업의 홍보와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의 사업지원도 병행하여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단체들 간 상호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상호 벤치마킹이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사업 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신우식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상생(相生)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닌 로컬푸드와 사회적 농업이 만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라고 하며, “사회적 농업 정책의 핵심인 로컬푸드를 적극 육성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제약바이오산업계, 38개 기업 코로나 극복 위해 55억원 지원
제약바이오산업계, 38개 기업 코로나 극복 위해 55억원 지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회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8곳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5억원 상당(31일 현재)의 구호품과 성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 조사 결과 각종 의약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구호품을 지원한 기업체는 모두 32곳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3곳은 성금을, 3곳은 구호품과 성금을 함께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후원 규모는 협회가 지난 13일·19일에 걸쳐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에 각 제약사들로부터 모인 구호품을 전달한 것과 그동안 개별 기업들이 별도로 후원한 내용 을 취합한 것이다. 의약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등 구호품은 대구시 등 지자체와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배송됐고,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해졌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품을 적재적소에 분배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협회는 방역용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의약품, 영양제 등 각종 구호품을 취합·분류해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보냈다. 이를 위한 배송차량과 인력은 동아제약이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각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협회는 구호품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가 있을 경우 지자체 등과의 조율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료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료 결과, 미세먼지 감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료 결과, 미세먼지 감소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4월 1일(수) 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 결과를 발표하였다. 계절관리제는 지난해 11월 1일에 열린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계절관리제 첫 도입이 결정된 것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이행하는 것으로 개정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하고 있다. 시행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 상황은 전년도 동 기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대해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 기상영향, 코로나19 등 기타 요인에 따른 국내·외 배출량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먼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석탄발전소, 사업장, 항만·선박 분야 등 여러 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 감축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기상여건의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여 다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중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한중은 전용망으로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를 시작하였고, 이는 국내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중환경협력센터에 양국의 당국자와 과학자 간 소통의 장인 정보알림마당(스튜디오)을 개설하였다.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도 양국 간 영상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청천(晴天, 푸른하늘)계획 양해각서(MOU)’ 세부 이행방안을 4월중에 확정하고, 양국의 계절관리제 추진성과도 공유하기로 합의하였다. 정부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영향을 준 여러 요인에 대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을 중심으로 대기질 수치모델링 등 다각적인 추가 분석을 실시하고, 4월말 이후 종합적인 검토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법적 근거가 담긴 미세먼지법 개정안이 3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도 매년 계절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추진
질병관리본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추진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사업단장으로 연세대학교 성백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2019년 3월 정부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올해 7월부터 10년간(‘20~’29) 국비 2,151억 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 사업을 관리하며, 백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하여 국내 자체 개발·생산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성백린 교수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 국가백신 제품화기술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보건복지부 지정 백신개발센터인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산업통상자원부)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점 등에서 한국의 백신 실용화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사업단은 7월 전까지 사업단 운영체계 등을 신속히 구성·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효율적인 민-관 협업, 기초-임상 연계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20.10월 준공예정)의 민간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적극 활용하고, 국가 감염병연구 통제탑(컨트롤타워)인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20년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와 협력하여 신종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안보 체계 구축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무허가 손소독제 제조.판매업자 등 적발
무허가 손소독제 제조.판매업자 등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한 A업체와 살균소독제를 질병·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표시한 B업체 등 총 7개 업체를 적발하였다. 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유통한 물량은 총 155만개, 시가 11억 상당이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등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가 이루어졌다. 불법유통업체 조사결과,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 등(총 5개 업체)은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손소독제 원재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한 손소독제 138만개를 중국, 홍콩 등에 수출하거나 시중에 유통시켰다. 또, 식품첨가물을 제조하는 B업체 등(총 2개 업체)은 식기·도마에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를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신체조직의 기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17만개를 시중에 판매하였다. 식약처는 무허가 업체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착수하였으며,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폐기 조치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하였다. 식약처는 손소독제 불법 제조·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도록 범정부 합동단속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 집중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 집중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단위 방역 강화방안을 총력을 다해 추진한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들어서만 300여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고, 파주에서 연천·철원·화천까지 남하와 동진하며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검출지점 주변 물 웅덩이와 토양, 포획·수색용 장비와 차량 등 환경에서도 바이러스가 30건 검출되었다. 특히 3월부터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오염지역인 민통선 내 영농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기북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양돈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연합의 경우에도 겨울철에 비해 봄철과 여름철에 발생 건수가 증가하였고, 사람·매개체 등의 활동이 늘어나 사육돼지로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가축전염병 주요 전파원인인 매개체와 차량,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야생조수류, 쥐, 파리 등 매개체를 통한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사 구멍메우기, 쥐덫 설치 등 구서·구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국 모든 양돈농장의 울타리·조류 차단망 등 방역시설이 3월까지 완비될 수 있도록 한다. 중수본은 농장단위 차단방역 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3월 중 현장점검과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3월 14일 시행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3월 14일 시행
(사진제공=SBS뷰티아카데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3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지난 2월 22일에 열고 오늘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처음 치러진 이번 시험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총 8,837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2,928명이 합격(합격률 33%)하였다. 응시생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였으며, 4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25%), 20대(18%) 순이었다. 자영업,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응시하였고 합격자 중에서는 회사원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28%)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시험 개최 무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구 지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어 수험생 안전을 위해 대구시와 협의하여 대구 지역은 시험 개최를 취소하였다. 이번에 합격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식약처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가자격 시험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면 조제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K-뷰티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품질 높은 화장품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