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응급의료 기관들 한자리서 재난의료 훈련대회 개최
보건복지부가 재난 발생을 대비해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의료 훈련대회 개최에 나섰다. 이달 13일, 복지부는 재난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18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 소재의 YBM연수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대회를 실시해왔다. 금번 대회에는 보건소와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 119 구급대가 시도별로 15개 팀을 구성하여 의료전문인 230여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재난의 규모와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보건소, 재난거점병원 등 재난의료 기관의 협력 훈련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은 향후 실제 상황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