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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 및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논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 및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논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 및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논의-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 첫 기획 회의 개최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2일(목)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하였다.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과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의료계, 소비자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 법조계(한국형사법학회, 한국법학교수회, 대한변호사협회) 의료계(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소비자계(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첫 기획 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의 운영목적과 현행 의료분쟁 관련 제도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의료계, 소비자계, 법조계 등 각 계 위원들은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구제와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및 필수의료 인력 유입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분쟁 제도개선을 위한 다각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장기간 분쟁으로 환자·의료인 모두 정신적,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은 필수의료 기피현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라고 하면서, “이번 협의체를 통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와 피해자 구제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가을철, 20대 여성 '알코올 의존증' 주의
가을철, 20대 여성 '알코올 의존증' 주의
가을철, 20대 여성 '알코올 의존증' 주의 - 젊어지는 알코올 의존증 추세… '금주'만이 최선의 해결책! 가을철 우울한 마음을 술로 달래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입원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으며, 여성 병동에 입원할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바로 20대다. 실제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9년도 1월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여성 입원환자 731명 가운데 20~29세 연령층이 108명으로 파악됐다. 20대 외래환자도 △2019년 43명 △2020년 67명 △2021년 80명 △2022년 9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또한 이들 다수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강박증, 식이장애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국내 우울증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00만여 명 중 20대 여성이 12만1534명(전체 환자의 12.1%)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대다수의 사람이 알코올 의존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생기는 고유의 병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라며 "하지만 음주에 대한 가족 및 사회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20대 시기야 말로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여성은 신체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남성보다 적게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과 달리 빨리 취하고, 술에 관한 의존성이 높아진다. 또한 음주를 지속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비율이 높다. 그리고 알코올 의존증이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있어 더 빨리 진전된다. 생리 중에 음주는 탈수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조건이 되며, 생리통도 가중 시킬 수 있는 동시에 폐경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생리불순, 불임, 대사증후군 등의 문제를 초래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은 우리 몸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기분이 저하되고 잠을 설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누구나 우울 증상을 경험하기 쉽다”라며 "이런 우울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 술을 마시는 대신 가벼운 산책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만약 스스로 술을 조절하지 못하고 일상생활 혹은 직장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우울감이 드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나 알코올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가을철 산행, 체온에 집중하세요!
가을철 산행, 체온에 집중하세요!
가을철 산행, 체온에 집중하세요! 지난 9월 말 금강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이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다. 특히 이번 주말은 전국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가장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단순히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이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산림청의 2022년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두 번 포함) 산을 찾는 사람이 2,392만 명으로 58.0%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1년도 47.9% 대비 10.1% 증가하였다. 등산을 하는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서가 75%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층이 높을수록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억새 군락지부터 알록달록 곱게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 가을철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게 되는데 다른 계절과 달리 몇 가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등산의 기본은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다. 아무리 절경이라고 해도 무리하면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초보라면 경험한 적이 있는 산이나 국립공원 등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혼자보단 2명 이상 짝을 이루어 등산을 계획하고 휴대전화 등 연락이 가능한 수단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가을로 접어들면 여름보다 일몰 시간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산의 경우 일상생활 공간보다 낮 시간이 짧으므로 해가 더 빨리 질 것을 생각하고 일찍 산행을 시작해 일몰 예상시간 2∼3시간 전에는 등산을 마칠 수 있어야 한다. 이 시기 산에는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를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끄럼 방지용 등산화를 착용하도록 한다. 낙엽이 쌓인 곳 아래에 보이지 않는 울퉁불퉁한 돌이나 꺼진 지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폭을 작게 해서 천천히 걷도록 하며 등산용 스틱 등을 이용해 확인 후 걷는 것도 방법이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등산로 입구와 정상의 온도차가 클 수 있으므로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려 개 겹쳐 입도록 하며 가급적 땀 흡수 등이 용이한 기능성 등산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 전후로는 체온이 올라갈 정도의 스트레칭을 실시하도록 한다. 무리한 등산으로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젖은 옷을 입고 차가운 가을바람을 맞거나 그늘 속에 계속 있다 보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떨림, 오한, 혈압 상승, 어지럼증 등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몸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추운 환경에 의해 열을 빨리 상실하게 되면 체온이 35‘C보다 낮아지면서 저체온증이 발생하는데 추운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등산으로 흘린 땀이 차가운 가을 산의 공기에 의해 증발하게 되면 경도 저체온증부터 기저질환자나 고령, 소아의 경우 중증도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를 해야 한다”라며 “체온이 내려가면서 몸이 떨리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 산행 중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 자칫 넘어지는 경우 골절 등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양지바르고 바람이 불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젖은 옷을 벗고 마른 옷을 갈아입도록 하며 모자, 수건 등을 이용해 머리, 목, 손 등을 통해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따뜻한 음료를 통해 수분을 보충하되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계속해서 몸이 떨리고 의식이 저하되어 말을 하기 힘들며 맥박이나 호흡이 느려지면 빠르게 119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
점점 떨어지는 기온, 혈액순환 제대로 되려면?
점점 떨어지는 기온, 혈액순환 제대로 되려면?
점점 떨어지는 기온, 혈액순환 제대로 되려면? 기상청은 주말을 앞두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환절기에 접어드는 10월부터 겨울까지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실내 환경 등으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부분 환절기 질환하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을 떠올리지만 의외로 혈액순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울 때에는 열 방출을 위해 혈관이 이완되므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반면 추울 때에는 혈관이 수축되어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생명 유지를 위해 혈액은 심장 동맥에서부터 작은 혈관으로 나눠져 세동맥으로 이어지고 더 작은 혈관인 모세혈관과 연결되어 매우 얇은 혈관벽을 통해 몸속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한다. 또한 체내의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다시 혈관을 통해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돌려보낸다. 혈액이 우리 몸 어느 곳에 머물지 않고 흐르는 과정을 혈액순환이라고 한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병수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차가운 날씨에 혈관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인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다른 사람보다 나타나기 쉬우며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붓고 쥐가 잘 나거나 가슴통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 초기에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환절기부터 겨울까지 혈액순환 관리를 위해서는 기상 직후 환기를 위해 창문을 바로 열거나 따뜻한 실내에서 차가운 실외로 나갈 때 등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차가운 온도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라면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몸을 어느 정도 움직인 후 창문을 열거나 보온에 신경을 쓰며 외부 활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평소 본인 혈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으며 고위험군이라면 가정에 혈압계를 두어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고혈압을 비롯해 고지혈증,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를 꾸준히 받도록 하며 과체중이라면 적정 체중을 위한 관리에 들어가도록 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우며 심장을 비롯해 체력을 키우고 체중이나 혈압관리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기온이 낮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경우 실외보다는 실내 운동을 하는 등 본인 체력과 상황에 맞게 운동 종류나 강도를 정해 유동성 있게 실시해야 한다.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가 부득이 실외 활동을 하는 경우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호자 등과 동행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은 혈액순환을 비롯한 건강관리의 기본이며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어 혈관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금연하도록 한다. 간혹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고 민간요법이나 보조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 혈액순환 장애 증상인지 기타 질환인지 구분을 위해서 반드시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통해 초기에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과 부문 제천 뉴욕플란트치과의원 박연호 원장
치과 부문 제천 뉴욕플란트치과의원 박연호 원장
제천 뉴욕플란트치과의원, 임플란트 특화 진료 2023 대한민국 명의 선정, 제천 뉴욕플란트치과의원 박연호 원장 충북 제천에 있는 뉴욕플란트치과의원은 오랜 경력의 경험과 노하우로 임플란트의 기준이 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한 치과입니다. 다년간 검증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과잉 진료 없이 정직을 바탕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통합치의학 전문의 직접 진료, 최신 디지털 3D CAD/CAM, CT 스캐너, 무통마취기 등 최신장비를 사용하여 1:1 맞춤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자연치아 보전을 위해 꾸준한 검진과 초기 치료 등 수준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 치과 부문 대한민국 명의에 선정된 뉴욕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박연호 원장은 여러 임플란트 연구에서 자문을 구할 정도로 임플란트에 능통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그만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에 정확하고 정직한 치과 진료가 가능합니다. ◆ 최소절개 임플란트 뉴욕플란트치과의원에서는 최소절개로 고통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여 결과에 만족하는 임플란트 시술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임플란트에 비해 붓기, 출혈이 적고, 수술 시간도 단축하여 수술 이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통하여 높은 완성도와 만족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 턱관절 통증 치료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턱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방치로 더 악화되기 전 병원에 내원하시어 조기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플란트치과의원의 턱관절 치료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온열요법, 냉각요법, 텐스 전기자극, 레이저요법, 적외선 요법 등 물리치료 및 장치장착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통스러운 턱관절 문제가 해결되도록 도와드립니다. ◆ 뉴욕플란트치과만의 특별함 1. 대학 병원급 의료 장비 2. 체계적인 멸균시스템 구축 3. 정밀검사를 통한 안전한 수술4. 환자 개인에게 맞는 맞춤 평생 관리 시스템 제천 뉴욕플란트치과의원에서는 전 세계 점유율 1위 임플란트, 대학병원 VIP급으로 사용되는 임플란트 브랜드 스트라우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장점 1. 활성화된 골 유착 높은 친수성으로 골 형성 촉진 2. 당뇨 환자도 가능한 높은 안정성 3. 탁월한 생존율 10년간 99.7% 4. 수년간의 임상 데이터 보유 1954년에 설립된 스트라우만은 세계 판매 1위의 스위스 제품입니다. 40년간 1,000가지 임상 연구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임상 자료를 보유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결과, 스트라우만의 제품군은 10년간 생존율이 무려 99.7%로 높은 장기안정성을 보입니다. 또한 SLAcitve 기술을 통해 임플란트 치유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줍니다. 스트라우만은 생체친화적인 친수성 임플란트와 록솔리드 재질로 가장 강한 임플란트를 개발하였습니다. [박연호 원장 약력]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 오스템 임플란트 연구자문의원 - 보스턴 임플란트 연구회 자문의 - MINEC IMPLANT COURSE CERTIFICATE - 경북대학교 치의학 전문 대학원 - 한맥치과 임상 연구원 - 대한 디지털치의학회 정회원 - 대한 치과보철 학회 정회원 - 前) 엠플란트치과(서울 강북구) 대표원장 - 前) 코코넛치과(서울 강남구) 대표원장 - 現) 뉴욕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이젠’ 실천할 때!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이젠’ 실천할 때!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이젠’ 실천할 때! - 응급상황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본격 시작(9.27~) - -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응급실로 - - 응급실 이용 전, 응급의료정보 이젠(E-Gen) 앱 먼저 활용 권고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개천절 등 국민의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9월 27일(수)부터 약 1개월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미수용 사건이 지속 발생하면서 제기된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을 줄이고, 응급의료정보 앱을 활용하여 가까운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 대형병원 응급실 일평균 방문 경증환자 수(2,459명)는 중증환자 수(648명)의 4배(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21년) 단계별로 캠페인은 ① 경증환자는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응급실 이용을 요청하는 공익광고(‘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및 연계 콘텐츠를 시작으로 ② 응급의료정보앱(E-Gen)을 알리는 광고(‘터치터치 이젠’)와 ③ 앱 사용을 독려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젠 E-gen 하세요’)으로 확장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광고인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양보’ 편은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탑승하여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으며, 9월 27일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 TV(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옥외매체 등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해당 메시지 전파를 위해 대형병원 응급실 자제 실천 슬로건 공모(10.16.~27.) 등이 TV, 라디오,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SNS 채널로 진행되며, 중증‧경증 구분 안내를 돕기 위한 ‘응급‧안급’ 등 짧은 영상(9.27.~10.27.)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응급처치와 응급실 이용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개발한 ‘응급의료 대표 캐릭터’ 2종도 캠페인 기간(10.10.)에 공개된다. 다음으로 ‘응급의료정보(E-Gen) 알리기’ 단계에서는 ‘터치터치 이젠’ 공익광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터치터치 이젠’ 광고는 과거 큰 화제가 되었던 국제전화 002광고(1998)* 패러디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는 이젠(E-Gen) 앱의 유용성을 보여준다. 전원주 배우가 당시 광고를 그대로 재현하여 응급의료정보 이젠(E-Gen) 앱 정보를 유쾌하게 알림으로써 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며, 10월 11일(수) 보건복지부 유튜브(복따리 TV)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 만화 우주소년 짱가 주제곡에 맞춰 전원주 배우가 해외로 유학 간 딸에게 연락하기 위해 안테나를 들고 달리는 광고로 화제가 됨 또한 이젠(E-Gen)이 필요한 상황을 노래(뮤직비디오), 영화(유명 대사) 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입소문(바이럴) 영상(10월 3주차), 응급 상황 시 이젠(E-Gen) 사용법을 안내하는 유튜버 협업 영상(10월 4주차) 등을 병행 제공함으로써 앱 인지를 넘어 활용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응급의료정보 이젠(E-Gen) 앱 사용을 독려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젠, E-Gen 하세요!’ 이벤트)이 10월 23일(월)부터 11월 6일(월)까지 약 2주간 보건복지부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이번 올바른 응급실 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통하여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으로 적절히 이용하여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실을 찾는 모든 응급환자들이 적기에 이송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생을 함께할 의료정보 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격 가동
평생을 함께할 의료정보 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격 가동
평생을 함께할 의료정보 플랫폼,‘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격 가동- 113개의 개인 의료데이터의 손쉬운 조회와 활용,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격가동으로 의료정보 접근성 확대 기반구축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개인 의료데이터 국가 중계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가동으로 의료기관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본인의 동의하에 손쉽게 조회, 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과거의 진료·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은 물론 진단검사·수술내역 등의 정보를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진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가동 전 245개소 의료기관 대상으로 시범운영(’22.8월~’23.2월)하여 그 안정성 및 효용성 등의 점검을 거쳤다. 이번 본가동에는 의료데이터 제공기관*과 제공 데이터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였다. * (시범) 245개 → (본가동) 누적 860개소(상급종합병원 9개소, 종합병원 13개소, 병․의원급 838개소) ** (시범) 공공기관 의료정보 → (본가동) 공공기관 의료정보 + 의료기관 의료정보 기존에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보유한 예방접종이력, 건강검진·진료·투약이력에 한해서 볼 수 있었지만, 이번 본가동으로 확대된 860개소*의 의료기관의 진단내역, 약물처방내역, 진단‧병리검사, 수술내역 등 12종 113개 항목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상급종합병원 연계완료, 일부 병의원 9월 말까지 연계완료 예정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가동으로 변화된 모습> 본가동 전 사용자 테스트 차원에서 병원현장을 방문하여 일반국민 966명을 대상으로 실사용 테스트를 하였고, 그 효용성 검증을 위해 2주간 사용해본 뒤 온라인 무기명 설문조사(코리아데이터네트워크, ’23. 8.21~9.8)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른 병의원으로 이동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1.7%, ‘평소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84.5%, ‘가족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89.0%로 국민들에게 그 효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의건강기록 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 중인 경우는 업데이트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버전의 사용이 가능하다. 나의 건강기록 또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누리집(www.myhealthway.go.kr)에서도‘나의건강기록 앱’의 이용방법과 소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제공받은 의료데이터에 대한 조회·저장·공유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개인의 의료정보를 저장하는 플랫폼이 아닌 중계플랫폼이다. 이에 본인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 저장 또는 해킹 등에 의한 개인 의료정보 유출에 대비하여 국가 최고의 보안관제인 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보안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한편,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 관련 예산은 참여 의료기관 확산 등을 위해 122억원이 반영되었다. 이는 2023년보다 25억원 증액된 예산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참여를 목표로 하여, 국민들의 의료데이터 활용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가동은 정보의 주체인 국민이 자신의 의료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일상 속 건강관리, 웨어러블 모니터링 등 국민의 능동적인 건강생활 실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리라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내 허리뼈가 끊어졌다고? 척추분리증!
내 허리뼈가 끊어졌다고? 척추분리증!
내 허리뼈가 끊어졌다고? 척추분리증! 지난해 말 은퇴한 63세 남성 A씨는 최근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크게 놀란 적이 있다. 은퇴 후 건강관리를 위해 인근 공원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즐기던 A씨는 몇 달 전 허리가 불편하더니 최근 통증이 심해져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봤다. 검사 후 의료진이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명을 말하자 A씨는 허리뼈가 분리되고 끊어지는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질병이라 오해해 근심부터 앞섰다. 하지만 주치의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치료방법을 듣고는 이내 안심할 수 있었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척추는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로 총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다. 척추뼈 한 개에는 원통 모양의 척추제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 그리고 양옆과 뒤로 뻗어진 돌기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제와 척추제 사이를 이어주는 이음새 뼈 부위인 협부가 금이 가거나 끊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척추분리증은 협부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노화, 외상, 반복적인 허리 충격,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원인이다. 또한 레슬링, 체조, 다이빙, 축구 등 과격한 운동 등의 반복으로 협부가 과부하를 받아 발생하는 피로골절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인 경우 증상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급격한 성장으로 신장이 크면서 증상이 나타나 알게 된다. 흔히 4번, 5번 요추에 많이 발생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히는 경우, 오래 서 있는 경우, 많이 걷는 경우,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 등에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 통증이 경미하기 때문에 모르는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큰 증상 없이 지내다가 척추분리증이 심해지거나 노화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위쪽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미끄러져 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엉덩이나 하지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 내 신경이 압박받아 허리나 엉덩이로 시작해 다리로 뻗치는 통증, 다리 저림, 시림 등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난다. 주로 걸을 때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오래 걷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호전되는 것을 느낀다. 대동병원 척추센터 정동문 소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을 먼저 의심하지만 이는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는 질환인 반면 척추뼈 구조에 이상이 생긴 척추분리증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라며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또는 갑자기 무리를 해서 쉬면 나아진다는 등의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 상담 및 엑스레이를 통해 척추뼈 구조를 확인한다. 의료진 판단 하에 척추뼈가 밀려나거나 분리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CT 촬영을 시행한다. 디스크 상태. 신경 압박 정도, 인대, 근육 등의 확인을 위해 MRI 촬영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요법, 물리치료, 보조기 등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15분 이상 걷지 못하는 경우, 발목·발가락 감각이상 또는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등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신경차단술 등과 같은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허리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세를 교정하도록 하며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걷기 등 허리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요통이 발생했다면 침상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여전히 무더운 여름, 갈수록 입맛이 없다면...
여전히 무더운 여름, 갈수록 입맛이 없다면...
여전히 무더운 여름, 갈수록 입맛이 없다면... 8월 하순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오는 23일은 24절기 중 더위가 그치고 여름이 지나서 가을을 맞는다는 처서(處暑)지만 기상청은 주중 비가 내린 후 그치면 다시 최고 기온 30도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7월말부터 한 달 이상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잘 하지 못해 기운이 없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다. 우리 몸은 36∼37℃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체온 유지에 필요한 기초대사량이 적다. 따라서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을 섭취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 등이 줄어든다. 또한 더위 탓에 활동량을 줄어들면서 발생한 잉여 에너지는 식욕을 저하 시킨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음식 섭취할 경우 열이 많이 발생한다. 이때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고 입맛을 떨어뜨린다. 또한 폭염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위장 운동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 효소 분비가 저하되는 영향도 있다. 실내외 온도차 등으로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지면 외부환경 적응을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하지만 소화에 관여하는 부교감 신경은 저하되고 위나 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나빠지고 음식 생각이 줄게 된다. 음식에 대한 욕구가 떨어진 상태인 식욕부진은 평소에 섭취하던 양 보다 줄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여름철 무더운 환경 탓에 생긴 경우는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식욕부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체중이 5% 이상 감소된 경우 ▲우울증, 기침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등에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더위로 입맛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몸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해 줘야 하며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라며 “덥다고 너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복통, 설사 등으로 이어지므로 충분한 수분과 함께 다양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여름철 식욕부진은 외부의 뜨거운 환경에 대한 자연스러운 몸의 적응 과정임을 인지하고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에어컨이 강한 공간에서는 얇은 긴소매 등을 활용하거나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평소에 먹던 음식량을 다 먹기 힘들 때에는 조금씩 자주 먹는 등 천천히 기존 양으로 늘리도록 한다.
여름철 곰팡이 제거를 위한 ‘락스’ 사용, 안전할까?
여름철 곰팡이 제거를 위한 ‘락스’ 사용, 안전할까?
여름철 곰팡이 제거를 위한 ‘락스’ 사용, 안전할까?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고 북상하면서 점점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다시 폭염이 예보되고 있어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벌써 걱정이다. 습기와 무더위로 대표되는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다. 수천 종의 균을 곰팡이라는 한 단어로 부를 수 있는 것은 물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미생물이다.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의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피부 및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켜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여름철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고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이면 물기가 많은 화장실, 주방 등에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를 많이 사용한다. 락스는 정확하게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물에 녹여 희석한 수용액으로 살균, 소독, 표백, 악취 제거, 곰팡이 제거를 위해 다방면 사용이 된다. 최초에는 일반 상품명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일반 명사화되어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을 통칭하게 되었다. 락스 원액은 독성이 매우 강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것은 희석된 용액이다. 하지만 판매되는 락스도 잘못 사용할 경우 인체에 부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피부, 눈, 소화기 점막 등 우리 인체에 닿으면 자극이 되거나 부식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삼가며 반드시 창문이나 문을 열고 환풍기 팬을 켜서 빠르게 사용해야 한다. 신체 보호를 위해 고무장갑, 마스크, 안경 등과 같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사용 중 매스꺼움, 현기증 등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몸에 튀었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 실수로 락스 마셨을 때 억지로 구토를 해서 뱉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락스가 역류해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물을 마셔 위장 내 락스 농도를 희석시킨 후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 더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락스를 식초, 표백제 등 다른 제품과 동시에 사용하거나 섞는 경우가 있는데 자극성 기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은 삼간다.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심은희 과장은 “잘못된 사용법으로 자극성 기체에 노출되면 폐렴, 기관지 경련, 상기도 부종, 인후염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며 “락스 사용 시에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하게 확인 후 준수해서 사용하도록 하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도록 한다”라고 조언했다. 여름철 곰팡이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 바람이 순환될 수 있도록 여러 창문을 열어 주기적인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제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에어컨은 작동 후 창문을 열어 5분 정도 환기하는 것이 좋으며 끄기 전에는 건조 또는 송풍 모드를 이용해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말려주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주방 등과 같이 물기가 많은 공간에서는 물기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하여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주 1회 정도는 시중에 판매되는 락스 등 세정제를 이용해 곰팡이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