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92건 ]
알코올성치매증상 '블랙아웃'에 유의하세요!
알코올성치매증상 '블랙아웃'에 유의하세요!
(사진제공=소올한의원) 현대사회의 직장인이라면, 잦은 음주 문화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업무 스트레스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또는 피할 수 없는 인간 관계를 위한 술자리, 이는 어떻게 보면 해소용이라기보다는 의지 없는 술자리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경험이라고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음주가 곧 '블랙아웃'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만큼 그 후유증이 매우 크고 또 『알코올성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결코 그 자리를 자주 갖는다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알코올성치매를 유발하는 블랙아웃 현상의 사전적 의미를 가장 심플하게 이야기하자면 '암전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잦은 음주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인 경우, 과도한 음주 탓에 그 술자리에 있었던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필름을 끊기는 현상이 생길 때를 말한다. 최근 직장인 여성 17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한 번쯤 경험해봤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뇌가 보내오는 적신호 자체가 우리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은 우리 혈관을 통해서 몸에 흡수되는 것이 기본 원리인데, 혈액 속에 이것이 침투하여 일시적으로 뇌 기능을 마비시켜 블랙아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뇌의 '기억' 부분을 담당하는 『측두엽』 해마가 알코올로 인해 차단되어 버린다면, 기억이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고, 저장되지 못하는 것이다. 블랙아웃 현상으로 인해 머리가 아파오며,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수 있 있다. 또한 계속된 뇌손상은 알코올성치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알코올성치매 역시 뇌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뇌가 보내는 신호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술자리를 갖더라도 건강한 음주 습관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1. 잦은 음주 및 폭음 금지 2. 혼술은 가급적 자제하기 3. 음주 후에는 3일 이상 금주 습관을 가지기 4. 해장용 술을 마시는 것 자제하기 5. 블랙아웃 현상이 나타날 시, 본인의 음주 습관 점검하기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해독되는데 까지 72시간이 걸린다. 가급적이면 음주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요소를 줄여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는 스스로 자신이 치매를 가지고 있는 지 알기 어렵다. 어느 순간 건망증과 같은 기억이 끊임 없이 반복된다면, 한 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곧 노인성 질환으로 빠르게 전이시키기 때문에 조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뇌가 건강해야 치매를 비롯하여 뇌졸중, 파킨슨병과 같은 뇌 신경질환에 있어서 안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문화의 큰 문제점은 이렇게 질병을 유발하는 것도 있지만, 음주 뒤에 정신이 불안전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거나 하는 등의 2차적인 추가 피해를 유발하는 행동들인데, 이는 살인 미수와도 같은 행동이고 자신 스스로를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스스로의 노력이 어렵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 볼 필요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의사환자 지원, 마스크 판매 단속현황 등
코로나바이러스 의사환자 지원, 마스크 판매 단속현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 대하여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대응절차(5판)」의 사례정의를 기준으로 의사환자에게 적용되며, 내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된다. < 진단검사 적용 대상 확대 > 이전 확대 변경 -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는 자 -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는 자 -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나타난 경우 -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같은 호흡기증상이 있는 자 - 확진환자의 증상 발생기간 중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는 자 -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아울러 진단검사 비용은 위 정의에 해당하는 확진환자·의사환자로서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그 검사비용에 한해 지원된다. 진단검사는 오늘 기준 124개의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의뢰가 가능하며, 가능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마이크로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유증상자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먼저 질병관리본부 139 콜센터 상담 이후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등 진단검사를 위한 절차를 안내받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장비와 숙련된 인력, 감염예방을 위한 정도 관리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현재 1일 검사가능 건수는 3천여건 정도이고 종전에 1일 20여건정도 시행해왔던 것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으나, 진단검사 수요와 감염증의 확산 정도를 고려하여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한대 병원 진료현장 모습 [차이나데일리] 아울러 노홍인 총괄책임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조기 진단과 전파 차단을 위해 가장위험성이 큰 집단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평가하여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며 검사를 원하는 모든 국민들께 진단검사를 적용할 수는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합동단속반(식약처, 기재부,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지자체)은 1월 31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가격폭리, 매점매석 등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 단속반과 식약처 점검결과, 가격폭리 업체, HS 코드 허위신고 업체, 사기혐의자를 각각 적발하여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였고, 매점매석 의심 사례 2개소는 추가ㆍ조사 중에 있다. 또한 고가 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대해서도 26개소 사이트를 확인하여 시정요구 하였으며, 앞으로도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갑자기 찾아온 추위, 취약계층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갑자기 찾아온 추위, 취약계층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던 대한민국이 갑자기 찾아온 2월 한파에 얼어붙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는 상황에서 추위로 인한 질병인 한랭질환의 철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하겠다. 지난 1월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한랭질환 환자는 약 40% 감소하였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갑작스런 한파 발생 시 한랭질환자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겨울 동장군 실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덜 추운 겨울을 나고 있으나 갑자기 찾아오는 추위에 한랭질환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만큼 한랭질환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남자 69%, 여자 31%로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많으며 65세 이상이 48%로 나타났다. 또한 저체온증이 8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동상, 기타, 동창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몸을 떠는 등 체온을 올리기 위한 보상 반응을 하게 되는데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자율신경계 이상 및 혈관 방어 기전이 저하되어 혈관 수축으로 열 손실 감소 및 열 생산 증가 능력이 떨어져 젊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심뇌혈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한파에 노출되면 급격한 혈압상승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직접적인 원인이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한랭질환이라고 부르며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C 이하일 때로 열을 잃는 속도가 만드는 속도보다 빨라 몸 전체나 팔, 다리가 심하게 떨리며 체온이 34‘C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어눌한 말투와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며 점점 의식이 흐려지는 등 의식장애가 나타난다.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따뜻한 음료를 마셔 체온을 올리도록 하며 가급적 빨리 병원에 내원하도록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 후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겨 옷이 젖었다면 탈의시킨 후 이불 등을 이용해 감싸도록 합니다. 주변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이 있다면 겨드랑이, 배 위에 두도록 하며 없다면 껴안아 체온을 올리도록 한다. 신체 부위가 얼어 발생하는 동상은 주로 귀, 뺨, 코, 손가락, 발가락, 턱 등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하며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가려움, 붉어짐, 부종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피부와 피하조직 괴사, 감각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동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 후 동상 부위를 38∼42’C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 20∼40분간 담근다. 얼굴 부위일 경우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대고 자주 갈아주도록 하며 손가락, 발가락은 습기를 제거 및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우도록 하는 등 응급조치 후 병원에 반드시 내원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한랭질환자의 33.5%가 음주상태로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 과정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발생하지만 넓어진 혈관을 통해 외부로 열이 배출되면 일시적으로 오른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둔해져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가급적 절주를 하는 것이 좋다”며, “취한 상태에서 길에서 잠든 사람을 발견했다면 저체온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알고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 ▲18∼20’C 실내 적정온도 유지 ▲ 실내 습도 유지 ▲ 겨울철에는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고른 영양 식단 ▲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 외출 시 장갑, 마스크, 목도리 등 이용해 따뜻하게 입기 ▲ 과음하지 않기 등을 숙지하도록 한다. 한편 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1년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담 의료진이 진료를 하며 응급 뇌질환, 응급 심질환, 응급 외상질환 등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일반관찰구역, 집중감시구역, 소아관찰구역으로 분류하며 심폐소생환자의 전문적인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급차에서 원스톱 진입이 가능한 별도의 소생실을 마련하는 등 최신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중국, 유럽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전문가 협의회 개최
최근 중국, 유럽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전문가 협의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급증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 협의회 개최하였다. 2020년 들어 중국과 유럽 등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도래한 철새는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였으며, 국내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현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 특히, 최근 중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시행 중인 축산차량 통제조치 등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점방역관리지구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민관 전문가들은 현재 실시 중인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진입금지 조치의 예방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방역수칙을 빠짐없이 준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주요 원인인 축산차량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 출입을 최소화하는 한편, 출입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가금농가에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역시설(울타리·그물망·전실 등) 매일 정비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로 축산차량 통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매일 소독, 취약축종 검사 강화 등 특별방역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전통시장·밀집단지 등 취약대상 점검을 통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하여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2월중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폐와 편도선 강화로 면역력 지키기
폐와 편도선 강화로 면역력 지키기
(사진제공=편강한의원) 우리 몸에서 면역력의 주체가 되는 것은 백혈과와 임파구이다. 폐가 대기의 기운을 받아 가득 저장하면 그 기운을 백혈구와 적혈구가 받아들인다. 외부에서 우리 몸을 노리는 세균들을 퇴치하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경찰이 도로를 순찰하듯이 혈관을 따라 전신을 돌며 식균 작용을 하고, 임파구는 군인이 부대를 이뤄 휴전선을 지키듯이 집단으로 길목을 지키며 병원균을 퇴치하는데, 편도선은 임파선으로 목을 지키는 군부대와 같다. 대부분의 전염성 병원균들은 물이나 공기를 통해 식도와 기도로 잠입한다. 이때 편도선을 베이스캠프로 삼는 임파구들이 목을 지켜 더 이상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한다. 따라서, 폐와 편도선을 강화하여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구강이나 비도(費道)에서 적을 퇴치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경로로 생성된 유해 성분들이 혈액속으로 들어가 세포 조직 속에 쌓이면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고 각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유독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경우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하루에 두 번 이상 창문을 활짝 열고 집안 곳곳의 먼지와 유해 물질을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로, 폐는 생명의 원천인 대기를 받아들여 몸 구석구석에 전달하고 노폐 가스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현대인의 지친 폐에도 환기와 청소가 필요하다. 청폐작용(淸肺作用)을 하는 데에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조건 운동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이것을 으뜸장부인 폐를 강화하는 것이므로 '으뜸호흡법'이라고 부른다. 첫째, 땀이 충분히 나고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운동을 한다. 둘째, 맑은 공기 속에서 운동한다. 셋째, 상상하며 숨을 쉰다. 넷째, 편안하게 숨을 쉬어야 한다. 다섯째, 좋은 기분으로 숨을 쉰다. 여섯째, 일주일에 3회 이상 이와 같이 한다. 운동할 때 이상과 같은 방법을 기본 바탕으로 한다면 더욱 더 올바른 운동이 되고 효과도 높아질 것이다. 이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곧 면역력을 높이는 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년 2월 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며,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 또한, 2월 1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2차 입국교민도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며, 우선 시행된 유증상자 7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하였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하여 관리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8번째, 12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하였다. 8번째 확진자(6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72명이다. 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었으며,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 8번째 환자는 7번째 환자와 우한시에서 원래 알고 지낸 사이로 귀국 시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공기 승객 및 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음식점, 대중목욕탕,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였고, 이에 대한 환경소독을 진행 중이다. 12번째 확진자(48세 남자, 중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38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 가족 1명이 확진(14번째 환자)되어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음식점, KTX, 극장 등을 이용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년 2월 2일 오전 9시 현재, 총 429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15명 확진, 327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87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네 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복지부, 우한 폐렴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다해
복지부, 우한 폐렴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다해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견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강력한 대응체계에 나섰다. 이달 2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면서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에 확인해 조치하기 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한다. 더불어,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인력도 추가 확보하고 ‘자주 묻는 질문’은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에 배포하여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으로부터 입국 이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외 활동을 삼가길 당부드린다”며, “반드시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의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관리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해외 여행력 확인, 선별진료소 운영, 의심환자 진료시 반드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