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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건강보험이 함께 노력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건강보험이 함께 노력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들어 첫 대면으로 개최되는 2020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김강립 차관)를 5월 15일(금)에 개최하였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 내용도 함께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경감,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부담 완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치료지원 등이 있다. 먼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저소득층 등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하였다. 또한 직장가입자가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시 추가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는 기준을 완화하였다. 둘째, 일선 방역현장에서 코로나 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하였다. 의료기관이 환자 감소 등으로 겪는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건강보험 급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이 선별진료소 인력 파견 등으로 인력·시설 현황이 변동되더라고 변경신고를 유예(2.19일)하도록 하였으며, 의료기관 현지조사 및 적정성 평가도 한시적으로 유예(2.4일)하고 있다. 셋째,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를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하였다.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적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하였다. 또한 환자들이 의료기관 방문 시 원래 감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전화상담·처방을 허용하고, 이에 대한 진찰료(2.24)와 전화상담관리료(의원급 의료기관, 5.8)를 지원하고 있다. 넷째,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병상 확보 및 의약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고위험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중환자실 음압격리관리료와 입원료, 일반병동 음압격리실 입원료를 개선하였다.(3.23) 또한,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는 없으나, 전문가 권고안(대한감염학회 등)을 바탕으로 우선 권고 치료약제인 항바이러스제 등의 허가 초과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중이다. 이밖에 응급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의료관리료 적용, 중증응급센터 응급실 내 별도 격리진료구역 마련 및 수가 적용, 요양·정신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한시적 감염예방관리료 지원(3.24) 등도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건정심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최일선 방역현장인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귀담아듣고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의 날(5.17.)을 기념하여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중요함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습관과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하고자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한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하여 혈압 측정 이벤트 운영 등 기존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추진한다. 특히, 고혈압관리를 위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응원영상을 촬영하여, 질병관리본부 누리집, SNS 등 온라인으로 배포하였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이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기 때문이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관리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수치 확인을 통하여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격리 중인 군의관을 대신해 자녀에게 직접 어린이날 선물
자가격리 중인 군의관을 대신해 자녀에게 직접 어린이날 선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5일(화) 김광동 국군대구병원 진료과장(중령)의 두 자녀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그 영상을 5월 8일(금) 보건복지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였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어린이날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의료진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춤 관련 컨텐츠로 유명한 키즈 유튜버 ‘어썸하은(본명 나하은)’과 함께 제작하였다. 선물을 받은 두 어린이(11살, 9살)의 아버지인 김광동 중령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대구에 파견되어 지난 2월 중순부터 두 달 정도 가족을 보지 못하였고, 4월 24일(금) 파견 종료 후에도 예방 차원에서 지난 5월 7일(목)까지 가족들과 떨어진 채 생활하여 이번 어린이날에도 자녀와 함께 하지 못하였다. 영상에서는 EBS의 인기 등장 인물(캐릭터)인 ‘호떡이’와 키즈 유튜버인 ‘어썸하은’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선물을 김광동 중령의 자녀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로 출연하여, 자녀들이 편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박능후 장관은 “영상을 통해, 김광동 중령처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그 헌신에 따르는 힘든 시간을 함께 감내해준 의료진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COVID-19 이후 제약바이오..  기술·자본·규제 혁신 필요”
“COVID-19 이후 제약바이오.. 기술·자본·규제 혁신 필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한 과학기술 체력과 자본, 규제의 혁신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COVID-19와 제약바이오산업’ 특집으로 마련한‘KPBMA Brief’ 제20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달 26일 밝혔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 ▲제약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산업 동향 및 이슈 ▲KPBMA 플라자 등으로 구성했다.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기고한 송시영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COVID-19에 전 세계가 대처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짚어보고, 질병에서 비롯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본연의 가치를 조명했다. 송 위원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계가 COVID-19는 물론 암, 만성질환, 급성 감염병 등에 대항해 치열한 경쟁중인 만큼 세계에서 인정받는 결과물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는 미충족수요(unmet need)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하며, 정부는 의·산·학·연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산업 지휘체계를 하나로 모으는 ‘콘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휘체계의 분산은 연구의 시작점인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에도 영향을 미쳐 연구비 확보를 위해 인위적이고 한시적인 융합만 유도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근본적인 융합생태계를 마련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백신 주권 확보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경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팀 PL은 “발생가능한 감염병에 대해 정부 주도의 펀드를 만들어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 성공 후에는 가치를 보전하는 한편, 백신을 비축하는 방안을 고민해 감염병 대유행에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변영식 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은 ‘건강보험과 산업육성 공존의 해법’을 통해 “기술 수출에서 한 단계 나아가 R&D, 임상, 혁신 신약 허가와 글로벌 마케팅을 아우르는 신약의 전주기 개발이 완성되도록 정부가 정책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글로벌 진출 문제도 짚었다. 우정훈 BW Biomed LLC 대표는 ‘K-Pharma, Post-Covid 19 글로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원고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근거리 생태계의 현실화’, ‘글로벌 가치 공유’, ‘거대 정부의 역할 확대’ 관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해외에 직접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생태계에 자리를 잡고,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현지 기업들과 연계를 통해 긴밀하고 장기간의 기술이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정부는 민간기업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어느 때보다 지속적이고 전략적으로 산업계를 지원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경험 중남미 국가와 공유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경험 중남미 국가와 공유
보건복지부는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4월 21일(화) 오전 7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중남미 국가의 한국 감염병 대처·대응 경험 공유 요청 증가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 국내 의료진의 강의는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고, 참석자는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남미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하여 오전 7시부터 8시 55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웹 세미나는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역학분석, ▲코로나19 진단·검사, ▲치료 임상 경험 및 ▲환자·직원 관리 사례 발표 후, 대화창을 통해 참여자의 질문에 응답·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중남미 주재 우리 공관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4.17일 12:00 기준 칠레 의사협회 및 우루과이 보건 당국자 등 240여 명 신청)하고 있으며, 전체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감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대유행 (Pandemic) 선언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으로 한국 의료에 대한 해외 각국의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험 공유 및 정보 요청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세미나는 중남미 국가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인 동시에, 한국 보건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의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위기의 제약산업계, 특단의 비상조치 필요”
“위기의 제약산업계, 특단의 비상조치 필요”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파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주권기반이 무너질 수 있어 새 약제규제정책 도입 등 정부가 특단의 비상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건의가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전력투구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며 ‘코로나 19 국가재난 위기 제약 자국화 기반을 위한 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에서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최대 46% 급감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올해 적어도 1조 8000억 원대(총 약품비의 최소 10%)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이 같은 매출 감소는 R&D투자 및 시설투자 위축, 고용 감소 등 기업경영 전 분야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자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의료인 현장 투입으로 임상시험이 지연,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점도 심각성을 더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개발중인 의약품의 경우 임상시험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중기적으로 수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산업계 현장의 우려다. 글로벌 시장의 원료수급 불안과 환율 상승이 맞물려 원재료비 상승이 불가피한 점역시 산업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이 다수의 원료의약품 공장을 폐쇄하고, 인도가 26종의 원료의약품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인데, 산업계는 원재료비가 25% 상승할 경우 약 1조 700억 원의 비용 증가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계가 이처럼 삼중고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파상적으로 밀려드는 제2, 제3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약제규제정책 도입을 중단해 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어 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산업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산업계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 성공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 성공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중 하나로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란 유전물질이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를 말한다. 이번 제작된 백신 후보물질은 국립보건연구원 자체 내부과제 성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spike)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이라고 보고하였으며,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은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상용화된 백신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인플루엔자 범용백신 개발 및 신·변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이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합성항원(서브유닛)백신 등의 후보물질도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고 실험동물에서 다양한 백신후보물질의 효능도 분석·평가할 계획으로,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해당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 등 실용화 연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나, 향후 비임상 및 임상 수행 과정에서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자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대구 요양병원 2곳에서 의료진 확진자 추가발생
대구 요양병원 2곳에서 의료진 확진자 추가발생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요양병원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구 성심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명이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1인실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간호사 1명과 남구 리더스 재활병원 간병인 1명도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됐다”고 말했다. 김신요양병원은 지난달 24일 간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들이 8층에 코호트 격리됐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코호트 격리 병동을 간호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간호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7명(환자 15명, 간호사 1명, 간병인 11명)이 코호트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된 장소에 보호장비 부족으로 감염이 잇따랐다기보다 확진 감염자에 대한 예방행위가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코호트 격리된 병실 안에서는 의료진과 환자간 동선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하는데 그런 주의력 부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리더스 재활병원은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문성병원에서 환자 4명이 전원조치된 병원이다. 지난 8일 리더스 재활병원으로 옮겨진 환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환자와 간병인 14명이 코호트 격리됐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간병인 1명은 지난 8일부터 공동 격리된 간병인 중1명이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모두에 대해 경과를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 확진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특별 병상도 조만간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 등에서 나온 확진 환자를 치료하려면 일반환자 대비 약 3배 이상의 의료진이 확보되어야 한다. 한편 15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41명 증가한 6,031명이다. 이에 권영진 시장은 대구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대구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국 간병사를 특별 모집했다고 밝혔으며, 다음주 초 누워있는 와상 환자나 장애인 확진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특별 병상을 만들어 옮기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