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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정제로 입냄새 제거, 근본치료는 병원에서!
구강청정제로 입냄새 제거, 근본치료는 병원에서!
식사를 한 후, 양치질 대신 구강청정제로 입냄새를 제거해 본 경우가 성인이라면 한 번 쯤은 있을 수 있다. 주로 입냄새 때문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입냄새는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특히 대화를 나눌 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 특히 영업이나 상담직 등 사람을 직접 상대해 일을 할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청정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경에 입냄새가 모두 제거되지는 않는다. 일시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입냄새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충치가 많이 진행된 사람에서는 그 부식으로 인한 냄새가 발생된다. 치석이나 니코틴 침착, 음식물 부착으로 인한 잇몸의 만성 염증이 있을 경우, 두말할 것 없이 매우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 물론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이 사이에 끼거나 묻어 있는 음식 찌꺼기의 부패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입안은 침이 있고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곳이므로, 음식물이 곧 부패하기 쉽다. 음식물의 부패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냄새가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충치를 일으키는 절대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구나, 냄새 나고 불결한 구강 상태의 원인을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을 경우, 무서운 암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구강암은 만성 자극에 의한 만성 염증이 유력한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므로 입안이 불결한 사람, 치석이 많아 잇몸이 늘 벌겋게 부어 있어 피가 잘나는 고질적인 풍치를 가진 사람, 불량한 금속으로 맞지 않는 의치를 한 사람의 경우 잇몸에 주는 자극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런데 구강청정제를 사용할 경우, 직접적인 약효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병소가 있는 구강내 환경을 가능한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고,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할 경우 일어나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입냄새는 치과치료를 통하여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한편, 구강청정제는 병소의 삼출물, 점액이나 박리세포, 음식물 잔사 등의 오물을 배출함으로써 병태의 변화를 방지하고 치유를 촉진하며 여기에 다소간의 잔류효과에 의한 약효를 기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극성이 적은 생리식염수 등이 사용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살균, 소독효과를 기대하기 위하여 항생물질이 있는 약제를 사용하거나, 소염효과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등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이러한 구강청정제를 장기간 남용할 경우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에 의해 정상 구강 균주가 변화되거나 억제되어 곰팡이가 과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구강칸디다증이라 하며, 광범위한 백색 병소로 나타난다. 이것은 두께가 다양하고 반점상이며 측방으로 힘을 가해도 벗겨지지 않는다. 혀에서는 대칭성으로 털이 난 것 같은 소견이 보이는데 회백색에서 흑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둔한 기구로 벗기면 표면의 물질이 약간 벗겨지는 정도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늘 입안을 깨끗이 하고, 만성 자극적 요소와 만성 염증 상태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다양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한국-덴마크 코로나19 대처방안 국제 워크샵 개최
한국-덴마크 코로나19 대처방안 국제 워크샵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금요일)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보건부, 보건청, 코펜하겐시 및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등 각 기관의 노인 보건복지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워크샵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과 덴마크의 코로나19 대처방안에 대해서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워크샵으로 웹비나(Webinar) 형태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안(Ageing in times of COVID-19)’란 주제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의 주관으로, 양 국의 공통 관심사인 ‘커뮤니티 케어’제도 중심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한국과 덴마크의 고령화 사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덴마크 측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K-방역’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K-건강보험’의 역할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었다. 덴마크 관계자들은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감염환자의 기저질환 유무와 중증도 등 위험 정도를 분석하여 방역 당국에 제공하고, 방역 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중증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치료와 자원관리시스템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사회보장의 선진국이라 불리는 북유럽 국가에서도 커뮤니티 케어 관련 어르신들의 감염 및 치명율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장기요양보험을 운용하고 있는 공단은 요양병원·요양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가이드라인 배포, 요양원의 시설방역 등 다양한 방역, 접근 방법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를 하였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한국-덴마크 국제 워크샵을 통해 양국이 고령사회 속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여름철 물놀이 사고, 안전 수칙으로 예방하자!
여름철 물놀이 사고, 안전 수칙으로 예방하자!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2015-2018년인 최근 4년 동안 동안 23개「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참여병원 응급실에 익수(물에 빠짐)사고로 내원한 환자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익수사고 환자는 673명으로 남자가 474명(70.4%), 여자가 199명(29.6%)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4배 정도 많았다. 계절별로 비교했을 때, 여름(6-8월, 47.3%)에 사고가 많고, 특히 7월에 2.5배로 급증하였다. 주중보다는 휴일인 주말에 발생 빈도가 높고, 오후(12-18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물놀이 사고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 대상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용 안전수칙 > 물놀이를 할 때 항상 어른과 같이 물에 들어간다.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다. 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놀이를 하면서 사탕이나 껌 등을 씹지 않는다.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파도가 높거나 물이 세게 흐르는 곳,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계곡이나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샌들을 신는다. 수영장 근처에서 뛰어다니지 않는다. <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어른용 안전수칙 >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자녀와 함께 물에 들어가세요. 물 근처에 자녀를 혼자 두거나 형제끼리 남겨두고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물놀이 할 때는 아이 몸무게에 맞는 안전인증 받은 구명조끼를 입혀주세요.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세요. 식사 전,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세요. 너무 오랫동안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물놀이 30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평소 물놀이를 하기 전에 충분히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사고에 대비하도록 한다.
코로나19로‘의료는 공공자원’인식 확산
코로나19로‘의료는 공공자원’인식 확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대응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긴급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개월 동안 국민들은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평소 지병 등 코로나19 외 의료기관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산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작년 대비 30% 감소(대구 지역의 경우 45% 감소)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위험인식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감염병 외 국민건강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95.1%의 국민이 사회적 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으나 나머지 4.9%의 국민이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프면 직장 쉬기 등이 현실성이 없다’(53.3%), ‘성공적인 방역으로 감염자가 없을 것 같다’(21.6%)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정부대응에 대해서는 86.4%가 성공적이었다고 답변하였는데, 동시에 그동안 국민 의식이 성숙되었다는데 84.5%가 동의(대구경북 지역 시민의 경우 91.6%)하는 등 이번 사태를 통해 정부와 국민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졌음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결과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인에 대한 인식, 의료 공공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공적자원이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전 22.2% 불과하였으나, 발생 후 67.4%로 눈에 띄는 증가폭을 보였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각 주체들에 대한 신뢰도는 질병관리본부 93.2%, 국립중앙의료원 92.0%, 지방의료원 등 기타 공공보건의료기관 83.6%, 보건복지부 76.0%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31.9%로 비교적 낮게 확인 되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반적인 사회인식의 변화에 관한 종합 평가에서 국민들은 의료서비스 공적책임 강화 94.3%, 공공병원 중요도 체감 91.8%, 국공립의료기관 확충 93.4%, 방역당국 권한과 체계 강화 93.0%, 감염예방시스템 선제 구축 91.9%, 바이오헬스산업 성장 83.2%, 경제사회활동 전반에 반성 필요 85.8% 등에 폭 넓은 동의를 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인식조사에 대한 결과 분석을 토대로 2차유행을 대비한 전략을 재점검하고, 중앙감염병병원이자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추로서 의료원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출처=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 추진!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 추진!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단기간 안에 중앙감염병 병원의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서울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보자며 제안을 계기로,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7월 1일(수) 업무 협약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체결하였다. 당초 이전 예정 지역이었던 원지동 부지가 경부고속도로의 소음 발생 및 주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부지 활용에 제약이 크다는 점, 교통 등이 불편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이전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정부 내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고,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현재의 국립중앙의료원 부지 매각 및 ‘미 공병단 부지’ 매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17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을 마무리하고,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의 중심이 되는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감염병대응 및 진료역량을 높여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여름철, 무지외반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지외반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사진제공=대동병원) 최근 무더워진 날씨 탓에 시원한 샌들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평소 하이힐과 여름 샌들을 즐겨 신는 사람이라면 무지외반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뼈의 여러 힘줄이 정상 배열에서 이탈하거나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늘어나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종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변형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돌출된 부위가 신발에 지속적으로 부딪혀 두꺼워지며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이며,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중족골 아래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흔히 평발, 넓적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등 선천적 요인과 하이힐, 뾰족구두 등에 의한 후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밑장이 얇고 딱딱한 플랫 샌들이나 발가락 사이로 신발을 지탱하는 쪼리 등을 많이 착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신발들은 앞부분으로만 무게를 지탱해 발바닥 앞쪽에 과다한 무게가 가해지며 보행 시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발과 발목 등에 힘이 과다하게 들어가게 되며 걸음걸이 불안정으로 발가락 변형 및 무릎, 골반,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 건강을 위해 여름철 신발 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는 외형 변형과 환자의 불편함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해서는 ▲2.5cm 이상 굽이 있는 하이힐 피하기 ▲낮은 신발, 딱딱한 신발 피하기 ▲부드러운 재질 신발 착용하기 ▲본인 발보다 1cm 여유 있게 신발 신기 ▲발 피로 풀어주기 ▲발가락 스트레칭하기 등이 있다.
군·소방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 노고에 감사를 전하다.
군·소방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 노고에 감사를 전하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현충일인 6월6일(토)을 맞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영웅인 군(軍) 인력과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동안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규정하여, 대규모 군(軍) 인력(누적인원 21만 명)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 왔다. ① 신규 임용되는 군 의료 인력의 군사교육 일정을 과감히 조정하여 21만 명에 해당하는 군(軍)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② 2개 국군병원을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하는 등 총 383개의 음압병상을 제공하였고, 우한 교민(147명)을 위해 이천 소재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원하였다. ③ 집단생활을 하는 군 장병의 생활환경을 감안하여 초기부터 방역기준을 강화하고, 5월부터 엄격한 부대 관리를 진행하여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였다. ④ 3월부터 ‘국방신속지원단’을 편성하여 인력․시설․장비 등 가용한 모든 군(軍) 자산을 필요한 장소와 시간에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소방청은 전국에 있는 ‘119 구급대 동원령’을 발령하여 확진 환자와 유증상자 등 누적 4만 5000명을 즉시 이송하는 등 코로나19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① 대구 집단 감염 발생 상황에서 전국 15개 시도 119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을 즉시 대구로 지원하여 확진자 및 의심환자 약 7,400명을 이송하였다. ② 특별입국절차 이송지원단을 운영하여 확진자 32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11,234명의 입국자를 임시대기시설로 이송 지원하였다. ③ 등교 수업 이후 전국 학교 내 유증상 학생 총 3,200명을 선별진료소로 이송하였다. ④ 지난 3월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18개 시도 의용소방대 총 16,338개소의 23,279명을 동원하여 마스크 제조와 약국 내 마스크 판매를 지원하였다. ⑤ “119재난심리지원단”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지원을 통해 확진되거나 격리된 소방공무원 1,369명과 지역주민 350명에 대한 국민심리상담을 추진하였다. 앞으로 방역 당국과 국방부·소방청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튼튼히 하여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방역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
건보공단,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6월2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 재정상황, 가입자의 보험료부담능력, 진료비 증가율 등을 고려하여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소요재정(밴드) 범위 내에서 협상을 추진하였으며, 협상결과 2021년도 평균인상률은 1.99%(소요재정 약 9,416억원)로, 한방 2.9%, 약국 3.3% 인상 등 4개 유형은 타결되었고 병원, 의원 및 치과 3개 유형은 결렬되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올해 협상에서는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경영악화 등을 근거로 환산지수 인상 이라는 정책적 배려를 기대한 공급자 단체와 자영업자 등 경제위기로 보험료 인상을 부담스러워하는 가입자 단체와의 간극이 끝내 조율되지 못한 것이 병원, 의원, 치과 3개 유형의 결렬 원인으로 파악된다. 공단 수가협상단장인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가입자, 공급자 간 의견차이 해소와 설득을 위해 여러 차례 만남과 협의과정을 거쳤으나 코로나19 일선에 서 있는 병원, 의원 그리고 치과가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공양면협상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였으며 최선의 결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향후, 환산지수 연구 등 수가제도 관련 전반적 사항에 대하여 가입자, 공급자, 학계, 정부 및 공단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요양급여비용 계약 발전방안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피력하였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