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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12개 기관 운영평가 A등급 받아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12개 기관 운영평가 A등급 받아
보건당국이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대구·수원·삼척·청주·충주·홍성·군산·포항·안동·김천·서귀포의료원 1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 및 적십자병원(6개)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금번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공공병원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실천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수기관인 홍성의료원은 환자만족도(82.3→86.1점), 리더십 만족도(64.8→75.0점)으로 내·외부만족도가 향상, 병원별 특화서비스(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 및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윤리경영(부패감시), 보건안전체계, 공시(내부공시)가 개선됐다. 또다른 우수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환자만족도(83.5→88.5점), 병원별 특화서비스(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 및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3등급→2등급), 장애인 고용비율(2.5%→4.2%), 보건안전체계가 개선됐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18.10)‘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전 국민 필수의료 보장과 효과적 전달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확충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 한의약 전파… 환자 유치 기대
말레이시아에 한의약 전파… 환자 유치 기대
보건당국이 신남방 지역에 한의약 진출기반을 마련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2019 한의약 말레이시아 홍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홍보회는 일본 국가에 집중된 한의약 환자유치의 국가를 다변화하고 한의약 환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한류 관심도가 높은 아세안 지역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한-아세안 수교국의 하나로 최근 양국 간 협력이 두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는 전통의약 제도가 있으며, 암센터 등 주요 병원에서 서양의학과 침술을 병행하고 있어 현지인들은 침술에 거부감이 없다. 또한 한국 단기 입국 시 비자 발급이 필요 없어 신남방 지역 중 한의약 환자유치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보건부 국제협력 관계자는 “한국의 한의약을 말레이시아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향후 한국 정부와 전통의약 분야 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관계자는 “금번 홍보회를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신남방 지역에 한의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방병의원의 환자유치 채널 발굴 지원을 통해 한의약 한류 붐을 일으키고자 주력할 것”이고 밝히며, “말레이시아 지역 한의약 진출기반도 마련해 환자유치의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환경성 호흡기 질환’ 관련 심포지엄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환경성 호흡기 질환’ 관련 심포지엄 개최
(사진=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은『환경성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11월 27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호흡기질환연구센터에서 주관하였는데, 환경성 호흡기 질환의 문제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및 연구적 측면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은 호흡기내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먼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윤형규 교수는‘가습기 살균제와 천식질환’을 주제로 가습기 살균제 천식에 대하여 분석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소영 교수는‘직업환경성 호흡기 질환’이란 주제로, 직업 및 환경성의 두 가지 측면에서 호흡기 질환을 파악하고, 각각의 경우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제도적 구제방안들을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김정현 교수는‘대기오염과 기도질환’을 주제로, 대기오염의 다양한 요소와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정책적 고려사안 및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미세먼지 발생과도 연관되어 있는 환경성 호흡기 질환에 대해 공공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공공의료적 진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선」질환,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1.5배 많아
「건선」질환,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1.5배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2018년간 ‘건선(질병코드: L40)’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하였다. ‘건선’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16만 명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매년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 환자는 감소세(-1.0%)를 보인 반면, 남성 환자는 증가세(0.4%)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건선’환자수가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원인에 대해, “한국이나 동양권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건선 환자 수가 많으나 백인들은 성별 간 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남녀 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 남성이 많은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건선 환자수는 연령대에 따라 연평균 증감률에서 큰 차이를 보임, 60대 이상은 증가세를 보였고 20대를 제외한 50대 이하 연령층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건선’환자가 60대 이상 노령층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10대 이하 환자는 감소세로 뚜렷한 대비를 보이는 원인에 대해, “한국의 건선 환자 역학 조사에서는 평균 초발 연령은 남자 35.7.세, 여자 36.3세이고 초발 연령은 20대(28.1%)에 가장 많고 30대(17.4%), 10대(14.4%) 순 입니다.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환자가 축적되어 나이가 들수록 환자 수는 증가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라고 설명하였다. ‘건선’환자의 10만 명당 환자수는 성별에 따라 연평균 증감률의 차이를 보였는데, ‘건선’ 질환의 진료비를 살펴보면, 외래 및 입원 진료비가 5년 간 연평균 각각 21.5%, 7.3% 증가했고, 약국 진료비는 –0.1%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건선’진료비 중 외래 진료비의 증가세가 뚜렷한 원인에 대해, “건선은 복용 약 바르는 약 자외선 치료를 주로 합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아주 뛰어난 치료 결과를 보입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치료 효과는 뛰어나지만 주사로 맞아야 되고 가격이 아주 높은 약물입니다. 주사이기 때문에 환자가 약국이 아닌 병원에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외래 진료비가 증가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키움, CM병원과 선수단 의료 지원 세미나 개최
키움, CM병원과 선수단 의료 지원 세미나 개최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CM병원에서 구단 공식 지정병원 CM병원과 선수단 건강관리 및 부상 방지 등 선수단 의료 지원 서비스와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과 이건우 트레이닝코치, CM병원 이상훈 박사가 참석했고, 스포츠심리상담사 박미경 소장, 스포츠정책과학원 박수현 박사도 함께했다. 구단과 CM병원은 올 시즌 동안 선수들에게 발생한 부상 종류와 그에 따른 재활 계획 및 회복 과정 등을 되돌아보며 당시의 판단과 조치가 적합했는지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0년 신인 선수들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함께 공유, 분석하여 앞으로의 훈련 계획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외에도 박미경 소장과 박수현 박사가 ‘야구 선수들의 심리와 대응책’, ‘144경기를 치르는 야구 선수들에게 필요한 영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은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이상훈 박사님을 비롯해 발표자로 참석해 주신 박미경 소장님, 박수현 박사님께 감사드린다. 구단과 CM병원은 앞으로도 선수단 의료지원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들을 위해 진보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