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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로 생리통, 피부질환을 예방? 허위광고 적발
생리대로 생리통, 피부질환을 예방? 허위광고 적발
소비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성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위 및 과대광고 차단에 나섰다. 이달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86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번 적발은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기농‧천연 재료 사용을 표방한 생리대 광고 사이트 1,644건을 점검한 결과다. 금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주된 위반사례로는 ▶여성질환(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질염 등) 또는 ▶외음부피부질환(가려움, 피부발진, 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829건)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금번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식약처는 “소비자께서는 생리대를 선택할 때 다른 제품에 비해 안전하다거나 생리통이 개선된다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세균, 감염병 대처법 담은 건강총서 출간
국립중앙의료원, 세균, 감염병 대처법 담은 건강총서 출간
국민들께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세균과 감염병에 대처하는 치료법 및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건강총서 출간에 나섰다. 이달 2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감염병병원 보유기관으로서 국민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총서 ‘세균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책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아홉 번째 건강총서 시리즈로,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의 최신지견과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금번 출간에는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연구원들 총 13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각 전문 분야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최신 결핵치료법과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관리법 등 의료인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수록했다. 발행인이자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머리말에서 “중앙감염병병원 운용기관으로서 위상과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의 노력은 현재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산하의 감염병연구센터는 에이즈, 결핵, 신종감염병 등과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출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 시스템의 중추로서 중앙감염병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