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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지역 보건 문제, 우리나라 협력 주도!
서태평양 지역 보건 문제, 우리나라 협력 주도!
서태평양지역 내 여러 보건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정부가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도모에 나섰다. 이달 9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1년간 의장국을 수임한다고 밝혔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 관련 회의로 알려진다. 37개 지역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급이 참석하며, WHO 서태평양지역 보건사업의 기획·실행·평가와 함께 국가 간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역총회에서 지역 내 금연정책, 고령화와 건강, 보건 안보, 감염성 질환 등 그동안 서태평양지역에서 추진한 보건의료 사업의 실적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비롯해 사업계획·예산을 검토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한국의 지역총회 의장국 수임은 서태평양지역 내 여러 보건 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나라의 역할에 대한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및 각 국의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WPRO를 비롯한 WHO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도 한국이 서태평양지역 보건 현안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기 노후화 심각해... 환자 안전 문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기 노후화 심각해... 환자 안전 문제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기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임에 더불어, 환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환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가 31.2%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의 내구연한 초과 문제가 개선되지 않다는 점이 거듭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중 501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총 1,604대 중 31.2%에 달하는 수치다. 기동민 의원에 따르면, 노후한 의료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 반영은 미미했다. 정부는 작년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면서 정부출연금 236억원 중 14%에 해당하는 33억 원만을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반영했다. 기동민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플래그쉽(기함)인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장비 현대화, 환자 안전 담보 등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신축-이전 문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국민 안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이어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지침에는 문제가 없는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재정 문제는 관계 부처에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서 관련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26주년 기념식서 ‘중증종합병원으로 나아갈 것’
이대목동병원, 26주년 기념식서 ‘중증종합병원으로 나아갈 것’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이 개원 26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앞으로의 운영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 날 개원 26주년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이 참석해 병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경영진과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며 이대목동병원과 더불어 이화의료원의 양 병원 시대를 여는 등 지난 1년간 큰 변화가 있었다"며, "이대목동병원은 대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온 결과, 진료영역 확대와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서 역량을 한층 높이는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종인 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을 전인적 의료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병원, 중증 응급질환, 여성암, 심뇌혈관질환, 노인질환에 강한 중증종합병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