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광역시청)
인천시가 의료관광사업 도약의 기회를 거머쥐게 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고도화 추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형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해 1차, 2차 평가 이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인천, 부산, 대구, 광주·전남 및 4개 시·도가 중심이 돼 각 지역의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 추진돼 왔으며, 각 지자체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그간 꾸준히 조성해 온 의료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도화 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천형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인천시가 사업총괄을 담당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전략시장별 특화마케팅·의료관광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별 세부사업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공사는 금번 공모사업 추진을 개시로,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과 송도·청라·영종·강화도 등 인천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인천형 의료관광 클러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인천형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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