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2개 공단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달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보공단 본부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저소득·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각 기관 지원 사업 안내와 홍보를 펼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무료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 등을 지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을 지원 하는 등 3개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던 지원서비스를 건보공단의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청안내 함으로써 지원서비스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관들은 이번 협약 사례를 타 공공기관에 전파해 사회적 약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간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저소득·취약계층은 건강보험료 지원을 받고 있는 24만7천 세대이다. 노인 19만(77%), 장애인 3만7천(15%), 한부모 등이 1만9천(8%) 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보험료 고지서 이면과 보험료지원 안내문을 활용해 안내 및 홍보 할 예정으로, 지원 서비스는 각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지원여부 결정 후 개별 통지하게 된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공기관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국민안전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각종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률구조공단 조상희 이사장과 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각 기관별로 시행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