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관광 본격 추진… 올해 1만 명 유치 목표

성남시, 특화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국비 4000만 지원받아…
기사입력 2019.02.11 18:30 조회수 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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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사진제공=성남시 분당구)

 

 

경기 성남시가 의료관광 기반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시만의 특화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1만여 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달 11, 경기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 사업공모에서 지자체 역량 강화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성남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 사업에는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복지부는 지자체 역량 강화, 지역특화 의료관광의 2개 부문을 평가해 15곳 지자체에 모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키로 했다.

 

9년째 추진중인 해당 공모사업은 지역의 의료기술과 관련된 자원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지원 사업이다.

 

성남시가 참여한 공모 사업명은 첨단의료 관광 성남 프로젝트(High Medical Seongnam Projet)’. 성남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최근 5년 간 연평균 5300여 명이던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를 올해 말까지 1만여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협력 기관인 의료기관 11곳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7, 호텔 7, 백화점 3곳 등 총 33곳과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현재 37명인 의료통역사도 57명으로 늘리며 의료관광 본격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등 우수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난 5년간 26786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재 37명인 의료통역사를 57명으로 늘리며 중증질환자와 웰니스 분야 의료 관광객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5대 암, 건강검진 분야의 특화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에 있는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월 1회 초청하고 성남 의료관광 코스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증질환자와 웰니스 분야 의료관광객 유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 전동환 관광과장은 "지난 1일부터 성남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의료관광 중에 상해를 입었을 경우 5000만원까지 보장되는 안심케어보험에도 가입했다""이달 중 성남시 의료원 개원 등에 발맞춰 의료관광객 유치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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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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