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프테리아 유행에 따른 예방접종 등 당부

기사입력 2020.07.10 17:40 조회수 4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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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 감염으로 목이 부은 아이(황소 목)>

질병관리본부는 7월 현재 베트남에서 디프테리아 환자 발생(68명 발생, 3명 사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202061일부터 78일까지 베트남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9,203(14,257명 중 환승객 5,054명 제외)이며, 베트남의 환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베트남 입국자 중 발열, 인후통, 인두부를 덮는 하얀색 막(위막) 발생 등 디프테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디프테리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과, 입국 시 증상이 없더라도 최장 잠복기인 10일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하여 안내를 받도록 하였다.

 

디프테리아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이의 접종 일정은 생후 2, 4, 6 개월에 1~3차 기초 접종을 완료하고 15~18개월에 4차 접종, 4~6세에 5차 접종의 추가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12세에 Tdap백신 1회 접종 후 매 10년 마다 Td백신 접종을 하여야 한다.

 

한편 베트남 출국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출국 전에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베트남 방문 후 국내 입국하는 경우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디프테리아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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