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총리 주재 회의

기사입력 2020.02.16 21:43 조회수 4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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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계획 추진상황 점검과 일본 크루즈 선내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 학교 방역관리 대책 및 유학생 관리방안, 사업장 방역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1. 코로나19 발생 동향 분석 및 대응 계획 추진상황 점검 (중앙사고수습본부)

 

 오늘 회의에서는 현 시점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할 시기로 보고,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차단을 강화하는 내용뿐 아니라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례 차단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지난 29일 대응계획 발표에 따라 지자체의 자가격리자 업무를 행정안전부에서 전담하여 관리 중이며, 도별 접촉자 격리시설도 대폭 확대하였다.(기존 17개소 76623개소 872)

 

 한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대응하는 검진 및 치료 체계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 일본 크루즈 선내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 (외교부)

 

 일본 정부는 크루즈 선의 탑승객 전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예정으로 음성판정자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우리 국민의 의사를 우선 정확히 파악한 후, 일본 정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귀국 여부와 관계없이, 크루즈 선내에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해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상시 연락과 편의 제공 등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다.

 

3. 초중등학교 개학 대비 방역 강화 계획 (교육부)

 

 교육부는 유·초중등학교 개학을 대비하여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신학기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개학을 앞둔 학교는 사전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개학 이후에는 세면대·문손잡이·난간 등 접촉이 많은 곳을 매일 수시로 소독하여 학교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개학과 동시에 학생 대상 기침예절, 손씻기, 의심증상 시 대처요령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에게도 학교 위생조치 사항과 예방수칙을 홍보하여 불안감 해소와 감염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4.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교육부)

 

 교육부는 개강 시기 도래로 인해 향후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학생의 건강 보호와 감염증 확산(대학·지역)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발표하였다.

 

 먼저, 입국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입국 시에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검역을 강화하여 유학생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입국 즉시 학교 담당자에게 보고토록 함으로써 학교가 학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한다.

 

 입국 후 14일인 등교중지 기간 동안에는 대학이 매일 학생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기숙사 또는 자가에 머물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지도한다.

 

5. 사업장 방역조치 및 고용안정 지원 방안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국내 신규 입국한 외국인력은 입국 전후 건강검진 등 기존의 예방조치를 강화하면서,특히 춘절 이후 중국에서 입국하는 근로자는 2주간 휴가휴업을 권고할 계획이다.

 

 확진자 방문 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수요감소로 휴업 중인 사업장은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완화하여 적극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 또는 국내생산 전환 등에 따라 생산량이 폭증한 사업장은 특별연장근로 신청 시 요건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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