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산 가금·가금육 수입금지 및 국경검역 강화
기사입력 2020.01.15 09:38 조회수 4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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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헝가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헝가리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의 수입을 1월 14일(화)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헝가리 농업부가 북서부 코마롬 에스테르콤(Komarom-Esztergom)州 소재 칠면조 농장(1농가)에서 H5N8형 HPAI가 확인되었다고 1월 13일(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 가금 초생추(병아리), ▲ 가금종란, 식용란 ▲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유럽 내 HPAI(H5N8형)가 폴란드(1.2.)와 슬로바키아(1.10.)에서 확인된 이후 헝가리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럽 내 HPAI 발생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헝가리 등 HPAI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국내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자료출처=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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