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약대동 병원공사장서 옹벽 붕괴돼 2명 사망

병원 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에 사고 발생… 정확한 경위 조사 중
기사입력 2019.11.17 19:30 조회수 4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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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지역에서 근로자 두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17, 경기 부천소방서는 경기도 모 병원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짐으로 인해 작업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0분경 경기 부천시 중동로의 한 병원 3층 확장공사 현장에서 51세 근로자 A씨와 56세 근로자 B씨가 옹벽에 깔려 숨졌다.

 

근로자 A씨는 옹벽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고, 근로자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병실 확장 및 재단장 작업에 투입돼 근무하는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장공사는 근로자 7명이 작업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 목격자 및 공사 관계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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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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