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자율규제 확립 위해 의사면허관리 국제 심포지엄 개최

캐나다 등 세계면허기구연합회 전문가 초청 국제적 동향 소개
기사입력 2019.10.29 13:00 조회수 44,53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한의사협회.jpg

 

 

 

의사면허의 자율규제와 면허기구 도입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11, 자율규제 확립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후 2시부터 530분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디자인나눔관)에서 우리말과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최근에 일부 의료인에 의한 의료과오 사건에서 의료인이 구속당하는 등 의료과오의 형사범죄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의협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의료과오에 대처하는 선진국의 모습과는 매우 비교되며 시대착오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자율적 면허기구를 통해 의료과오는 물론 의사의 비윤리적 행위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문제를 예방하고, 의사면허를 전문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면허기구를 통한 효율적이고 우수한 면허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미국, 독일, 캐나다, 싱가폴 등 국가를 방문해 면허기구의 구성과 활동을 체험한 바 있다.

 

협회는 의사면허 관련 자율규제 토론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의사면허의 자율규제와 면허기구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번 심포지엄은 면허관리에 있어 국제적으로 저명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와 세계면허기구연합회 관계자들이 현대적 면허기구의 기능과 구조, 국제적인 동향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심포지엄은 주로 법조인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료법 관련 학회 정부 국회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자율규제를 골자로 하는 의사면허관리에 대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계면허기구연합회(IAMRA) 회장인 닥터 찬드리 후마윤전문직의 자율규제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CPSO)CEO닥터 낸시 윗모어의사면허기구의 전문성 및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의 법률책임자인 리사 브라운스톤면허기구에서 법률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www.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