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국영제약기업과 공동마케팅 협약
-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체인 인도파르마(Indofarma)와 의료기기 공동마케팅 사업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인도파르마는 지난 1918년 7월에 설립돼 인도네시아 정부가 80.6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국영제약사로, 인체 의약품을 제조·개발하고 있다.
또한 40여개의 대리점 및 자회사을 통해 의약품, 건강관리식품·의료기기 유통사업을 하고 있으며, 856명 직원과 231개의 약품판매허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등 의료기기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박희병 전무이사, 인도파르마 헤리 트리얏노(Herry Triyatno) 재무이사, 푸돌리 루스탐(Fudholi Rustam) 마케팅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산의료기기 마케팅교육프로그램 추진 ▶공동 홍보마케팅 운영 ▶SKD추진을 위한 의료기기 제조사 교류 추진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도움이 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센터는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파르마의 인도네시아 전역 대리점들을 통해 한국산 의료기기 마케팅홍보, 제품교육, 공동 학회 및 전시회참가와 동시에 한국산 의료기기 품질을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신성호 센터장은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진출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시장에 우리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서로 간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 센터장은 "공동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산 의료기기 홍보와 인지도를 높일 것이며, 다음 단계로 인도파르마와 한국 의료기기 중소기업과 SKD 방식의 협력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