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적색등 켜져

검역감염병 지정 등 대응 수준을 강화해 국내 유입 사전 대비
기사입력 2019.07.18 22:30 조회수 4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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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최근 아프리카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공중보건위기의 적색등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수집 및 적극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바이러스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국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WHO는 국제 보건이 위협받고 있는 상태인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했으며, 발병국가에 대한 백신전략 신속시행, 인접 국가의 유입대비 강화 등을 권고했다.

 

위협 사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민관 합동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국내유입 차단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현재 아프리카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체액 및 혈액을 통해 직접 전파 되는 질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단계로 유지하되, 철저한 대응을 위해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질본부는 세계보건기구의 의견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관심단계를 유지하지만, 대응 수준을 강화해 국내 유입 사전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며, “에볼라바이러스 대책반을 통해 적극적인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의 전파는 박쥐, 원숭이 등 감염된 동물, 환자,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질본부는 DR콩고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박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필요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검역 조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본부는 대응수준 강화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DR콩고 출국자 예방수칙 안내 입국자 집중검역 실시 및 지역사회 감시 의료기관 정보 공유 관계 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감염자 발생 예방을 위해 외교부와 협조하고, DR콩고로 출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지 도착 시 예방수칙 안내문자(외교부 영사콜)를 발송중이다.

 

발생국가 입국자들에 대해 검역대상을 확대(DR콩고 2개주 DR콩고 전체)해 입국 시에는 1:1 개별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검역을 강화한다. 보건소를 통해 증상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의심환자 발생 감시도 강화한다.

 

귀국 후 관리에도 적극 조치한다. DR콩고 등 유행지역에서 귀국 후에는 잠복기간인 21일 이내에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도록 하고, 일선 의료기관에는 입국자 해외여행력 정보(DUR, ITS)와 국외 발생 동향을 공유해 국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심환자 발생 신고 시에는 신속한 역학조사, 생물안전 4등급 연구시설에서 확진검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이송 및 격리입원, 접촉자 조사 등을 실시한다.

 

확진환자가 발생할 시 즉각대응팀을 즉시 현장 투입하고 위기경보수준 상향을 검토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다 신속한 정보수집 및 상황 판단을 위해 WHO, 미국 질병통제센터(USCDC)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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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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