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건강식품 ‘마늘’ 소비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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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된 햇마늘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풍성한 이벤트 개최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출하기 산지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햇마늘의 소비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마늘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페니실린 보다 강한 항균효과를 지닌 알리신이 풍부한 음식이다. 섭취 시 체내 면역력을 높여 원기를 보하는 강장 효과가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달 11일, aT에 따르면 현재 깐마늘 월평균 도매가격(중도매인 판매가격)은 4,524원/kg으로 평년가격 6,289원/kg)과 비교해 28% 낮은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평년의 경우 저장마늘에서 햇마늘로 교체가 시작되는 6월에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7월에는 가격이 상승했으나, 올해는 전년도 재고마늘 출하 증가로 시세가 낮게 형성됐다. 본격적으로 햇마늘이 출하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늘 재배 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생육기 기상 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36만 9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대비 21.1%이나 상승한 수치로,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건강식품인 마늘의 수급불안을 선제적,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급 과잉 예상물량 3만4천톤 보다 많은 3만7천톤 을 시장격리 또는 출하조절 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농식품부는 마늘 및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7월 동안 11만 농림가족 ‘양파·마늘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청사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선마늘·양파 및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T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햇마늘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적기이므로 햇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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